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이 '조건부 사퇴 유보'를 제시, 조찬휘 회장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열린 대한약사회 상임이사회에 참석한 강봉윤 위원장은 박인춘 상임부회장 임명으로 불거진 임원 사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두 가지 조건을 제시 한것으로 알려졌다.
강봉윤 위원장이 제시한 두 가지 조건은 박인춘 부회장 임명 절차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의원인준을 받을 것과 박인춘 부회장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다.
현재 16개 시도약사회장과 경기도약사회, 서울시 지역약사회장 등이 박인춘 부회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서는 상황을 직시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것.
이에 현실적으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수 없다면, 서면대의원총회나 우편 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를 감사단과 의장단이 배석한 자리에서 회원 인준을 받으라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강 위원장의 요구에 조찬휘 회장은 수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5월 10일부터 한달여간 진행되는 수가협상 등을 고려해 이후 제시 사항을 시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찬휘 회장이 이를 수용하고 실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