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가가 경영활성화를 위해 약국폐문시간을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국가는 10·11월 감기의 영향으로 처방조제환자가 급증하면서 경영에 큰 도움을 받았으나 12월에 접어들면서 감기환자가 절반이상으로 감소, 경영활성화차원서 약국폐문시간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 약국가의 설명이다.
또 의료기관주변의 약국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약국폐문시간의 연장의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것. 예전에 의료기관 밀집지역에는 약국이 2~3개 개설되었으나 최근에는 약국개설자리만 있다면 무차별적으로 개설하고 있는 실정이다.
약국의 근무시간은 의료기관 밀집지역은 주로 오후 9시정도에 폐문했고 주택가의 약국들은 10시정도에 문을 닫았으나 최근에는 1~2시간정도 늦추고 있다.
서대문구의 Y약국은 "분업의 실로 약국폐문시간이 줄어들었으나 최근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주변약국간의 경쟁과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오후 10시에서 11시 30분으로 폐문시간을 늘렸다"고 밝혔다.
특히 유흥가주변의 약국들은 연말등 회식자리가 많아짐에 따라 약국을 12시까지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들의 폐문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경기악화에 따른 일반약의 매출감소와 처방전이 급속하게 줄고 있는 것에 대해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반의약품등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임대료·인건비등 약국의 고정비용을 지출하기도 어렵다는 것.
성남의 S약국은 "일반약의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감기등의 영향으로 처방전이 11월에는 1일 평균 300건으로 예년보다 2배이상 늘어나 약국경영에 문제가 없었지만 12월에 들어서면서 처방조제가 100건정도로 1/3일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성북구의 한 약국은 "10시정도에 문을 닫았으나 12월 중순부터는 1시간더 연장했다. 연말의 영향등으로 매출이 조금 늘어나 1시간 연장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오후 10시이후에는 일반의약품들보다는 음주와 관련된 제품의 매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