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노인약료전문약사 시범사업과 제도 마련을 위한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기획단(가칭)' 구성을 추진 할 예정이다.
서울약사회 김종환 회장과 박규동 부회장, 김예지 학술이사는 7일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교육계획과 제도화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노인약료전문약사'는 서울시약사회가 초고령화시대에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약국에서 전문적인 노인 약료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으로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안정화를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7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48주간 기초와 심화 과정의 교육이 진행 중으로 교육 수료 후 일정 수준의 시험을 통해 노인약료 전문약사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김예지 학술이사는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 약료 에비던스(Evidence)를 축적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노인 전문약사 제도를 제도화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최종적으로 심화 수업 수료생이 확정되면, 참여 약국을 정하고 참여숫자보다는 내용을 충실하게 구성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전문약사 시범사업은 계량화된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해 비교 분석하고,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통해 전문약사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노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중심 전문약사제도 및 해외사례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약사 평생교육시스템으로 확대·발전(수료 인증 절차·기관 등 연구) 시키며, 근거자료의 구체화, 외국 전문약사제도 연구물 출간, Geriatrics 교재 등 출간·편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외국의 지역약국 노인 전문 약사제도를 연구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노인 전문 약사제도의 제도화 기초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학술위원회, 건강보험공단, 식약처, 의약품안전관리원, 대한약학회, 자문교수단과 함께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기획단(가칭)’을 발족해 현실성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단 구성은 추진 중이며 참여 단체와 의견을 나눠 곧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규동 부회장은 "참여 약국에 대해 수가 보전을 해주기는 어렵다. 그러나 제도화를 위해서는 근거 자료가 필요하고, 후배를 위해서라도 이런 제도가 필요하다"며 "노인 복용 약을 줄여야 한다는데는 사회적인 공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