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들의 수업거부 투쟁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영남대 등 4개 학교 비대위가 투표 결과에 관계없는 수업거부를 발표한데 이어 어제(2일) 찬반투표를 마무리한 9개 학교에서 대부분 압도적인 지지로 수업거부가 결정됐다.
우선 수업거부 분위기를 주도하고 나선 4개 학교에서는, 영남대가 201명 중 193명이 투표해 184명 찬성에 반대 9명, 우석대는 165명 중 139명 투표 138명 찬성에 반대 1명, 대구효성가톨릭대는 176명 중 151명 투표 130명 찬성에 반대 3명, 그리고 조선대는 222명 중 205명 투표 178명 찬성 21명 반대로 찬성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충남대도 170명 중 124명 투표 101명 찬성에 19명 반대, 삼육대는 120명 중 87명 투표 70명 찬성에 15명 반대로 역시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거부에 찬성했다.
동덕여대는 179명 중 132명 투표 91명 찬성에 39명 반대, 숙명여대는 240명 중 185명 투표 141명 찬성에 44명 반대, 성균관대는 245명 중 193명 투표 140명 찬성에 52명 반대로 비교적 반대 의견도 많았지만 역시 찬성하는 학생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약대생들의 수업거부 찬반 투표는 오늘(3일) 중 8개 학교에서 추가로 진행될 것이며, 빠르게는 일부 오늘부터 그리고 내일부터는 투표에 참가한 대부분의 학교들이 결과에 따라 수업거부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기말고사를 앞두고 큰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