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약학대학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남호 총장이 공개적으로 유치 입장을 다시한번 밝히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최근 취임 100일을 맞아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대인 전북대는 의학과 치의학, 수의학 분야가 있지만 약학대학은 아직 없다.
지난 2009년에도 약학대학 설립을 추진했지만 현실화되지 않았다. 전북대는 2011년 약학대학 신설을 목표로 2009년 대학 차원에서 움직임에 나섰지만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다.
유치 움직임에 다시 불을 붙인 것은 이남호 신임 총장이다.
취임 100일 맞아 이남호 총장은 "신약 개발 등 새로운 시장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의학과 치의학, 수의학 등 신약개발을 위한 학제간 협력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상황에서 약학대학을 유치한다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무렵에도 약학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치를 위해 대학본부에 '약학대학 유치 추진단'도 새롭게 신설했다.
취임 무렵 이 총장은 '국립거점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약학대학이 없다'면서 '경쟁력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절박하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