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약사회 "법인약국 저지 정부와 국민에 호소"
제60차 정기총회, 법인약국 규탄대회 및 사업실적 보고 실시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2-09 00:11   수정 2014.02.10 07:14

"진정한 국민건강을 위한다면 법인약국 도입이 아닌 성분면처방이 이루어 져야 한다"

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는 8일 오후 7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 총회 직전에 법인약국 규탄대회를 실시했다.  

충남약사회는 법인약국 도입으로 그동안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성실히 임해온 동네약국의 몰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성토하며 정부와 국민에게 법인약국 저지를 호소했다.


규탄대회에서 대정부 호소문과 대국민 호소문 낭독을 통해 "법인약국 허용은 약국가에 약사를 주주로 내세운 거대자본의 출현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부에서는 투자활성화, 고용 활성화를 주장하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자본의 특성상 경영 효율화를 위해 약값은 상승하고 고용은 줄어들고 약국 수는 감소할 것"이라며 "약국을 이용하는 효율성도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법인약국의 폐해에 대해 호소했다.

결의문에서는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법인약국 설립을 허용하는 약사법개정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건강을 담보로 대자본만의 이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약국 법인 도입 등 의료 민영화 정책을 중단할 것과 △국민 건강을 훼손하고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부정하는 경제부처주도의 보건의료 서비스 산업 선진화 정책의 즉각 중단과 성분명처방의 실시를 요구했다.

노숙희 의장은 "법인약국의 도입에 힘을 모아 달라"며 "법인약국 도입의 발상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일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격의료와 법인약국은 의료민영화의 전초라며 "충남약사회는 법인약국 저지를 위한 투쟁에 매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 "변화 요구에 대한 탓만 할것이 아니라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내부의 힘을 응집시키는 것이야 말로 약사 직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충남약사회는 '건강한 국민' '행복한 약사'라는 두가지 슬로건 아래 올해 도 건강도우미약국 실천의 해로 정해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찬휘 대약회장은 "법인약국이 허용되면 약을 마구잡이로 국민에게 팔려고 하는 현상이 생길 것이다. 재벌형 법인약국은 불가하다"며 "이기회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약사제도 전반을 살펴보자"고 말했다.

2부 총회에서는 2014년 사업실적과 감사보고를 진행하고,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보고를 실시했다. 2014년 세입세출은 동결·편성 되었으며 총예산액 2억 2천만원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 조덕희(홍성군약사회장), 박예진(세종시약사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 전승구(아산시약사회장)
△충청남도지사 표창장 : 이전영(예산군약사회장)
△충남약사회 6회 청솔대상: 정재황(충남약사회 부회장)
△충남약사회장 청솔약회장 청솔장학금
: 최광근(서천고등학교), 이예린(태안여자고등학교)
△충남약사회장 공로장 : 고현성(공주시약사회장), 박진영(금산군약사회장)
△충남약사회장 감사장 : 김형선(충남도청 식의약안전과장),이종성(심평원대전지원 운영부 차장), 김광래(약국신문), 김기문(백제약품 대전지점장), 최영운(보령제약 팀장), 박승래(동아제약 중부지점 부장)
△충남약사회장 표창장 : 지은실(충남약사회 총무재무이사), 고춘완(아산시약사회 감사), 박종기(부여군약사회 윤리이사), 성정태(금산군약사회 총무위원장)
△충남약사회장 근속상 : 이경선(충남약사회 간사)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