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 가정 內 불용재고약 수거 ‘정면돌파’
올해 남동구 시범사업…“대약과 일정 조율해야” 목소리도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07 11:09   수정 2008.03.07 13:10

가정 내 불용재고약 수거를 위한 인천시약사회의 힘겨운 ‘투쟁’이 결실을 보고 있다.

인천시약사회는 6일 인천시와의 간담회에서 올해 남동구를 시작으로 가정 내 불용재고약 수거 시범사업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해부터 가정 내 불용재고약 시범사업을 논의해 추진해온 인천시약사회는 이날 시범사업에 대한 인천시와의 사업일정을 논의하고, 인천시약사회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경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 실시를 확정했다.

김 회장은 “실제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반인들이 약국으로 불용재고약을 가져오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한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기념품 등 불용재고약 수거요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우선 남동구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내년에는 인천시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천시의 이 같은 움직임에 일각에서는 “대한약사회와 불용재고약 수거 일정을 조율해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오는 4월부터 환경부, 복지부 등과 대한약사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울시 불용재고약 수거 시범사업을 먼저 보고, 이를 참고해 사업일정을 잡아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 가정 내 불용재고약 수거를 실무를 맡고 있는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단위 약사회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며 “불용재고약 수거 사업이 만만한 사업이 아닌 만큼, 서울시 대상 시범사업을 통해 나온 결과를 가지고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체계적으로 수거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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