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도매상인 A약품의 직영약국으로 지목돼 온 D, W 약국이 문제가 불거진 6~7개월만인 지난 15일 공증서를 제출했다.
이 지역 유통가와 개국가에 따르면 이들 약국은 건물주와 개설약사의 약국 임차계약서와, A약품과 관계없다는 내용을 공증한 공증서를 약사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약국의 공증서 제출은 약국이 도매직영이 아닌 약사 본인 것이라는 점(임차계약서)을 명확히 밝히고, A도매와 약국과의 관계를 정리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증서 제출은 부산시약과 A약품이 지난해 10월 전격 회동, 서로의 입장을 전달한 지 4개월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도매직영 등 불법이 의심되는 약국들에게 통장거래 내역 공개를 주장하기도 한 부산시약이 공증서에 대해 인정하면 논란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도매상 쪽에서도 이 지역에서 도매업을 하는 한 약사회와 좋은 관계 유지가 필요하고, 약사들 입에 계속 거론되는 것은 회사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부산시약과 이 지역 개국가 유통가는 도매직영약국 및 의료기관 직영약국 실태조사를 진행 중으로,이번 직영약국 해결로 다른 직영약국 척결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