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기 파리 등 살충제 시장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오던 대웅제약이 올해 모기약을 생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웅제약은 이 시장에서 나름대로 차지하는 비중이 있었고, 중간 가격대에서 쓸만한 약이었다는 점에서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간 OEM으로 생산해 온 대웅제약은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이 빠진 가운데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존슨 한국헨켈 유한양행 종근당 등이 가격을 인상하며 접전을 벌일 전망. 특히 지난해 클로락스로부터 모기 살충제를 넘겨받은 헨켈은 올해부터 약국용을 출시함에 따라 변화를 주도할 전망.
이미 일부 제약사들도 5월 31일까지 주문할 경우 구가로 제공하고 이후 주문시 오른 가격에 준다는 통보를 하는 등 본격 영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유통가도 하절기 특수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 회사별로 하절기 수요가 많은 파리 모기 바퀴벌레 진드기 등에 대한 살충제, 모기 기피제, 여성 발모제, 제모제, 다한증치료제, 지사제, 곰팡이 종류를 치료하는 무좀약 등 영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부 도매업소는 영업사원들에 대한 별도의 교육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만큼 기대를 하고 있는 것.
하지만 하절기 제품들도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업계 한 인사는 “이전에는 모기약 종류가 컸는데 회사들이 전문약 위주 영업을 하다 보니 예전과 같이 회사 매출에 큰 도움은 안 되고 있다. 모기약도 할인점 등에 빼앗기고, 곰팡이 종류도 전문약으로 대체되고 있다. ”며 “하지만 여름철 대표 품목들이라는 점에서 집중적으로 영업에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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