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가 최근 자사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텔비부딘(상품명: 세비보 정)에 대한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결과에 대해, 국내 환자들에게 만성 B형 간염 신약 '텔비부딘' 사용 기회를 차단하는 결정이라며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텔비부딘은 지난 1월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의의 1차 평가회의와 3월에 진행된 2차 평가회의에서 비급여로 결정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10일 유감을 표명하며 “ 신약이 절실히 필요한 국내 만성B형 간염 환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심사평가원에 미국과 유럽가격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443원으로 가격을 낮추어서 제시하였으나, 이달 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텔비부딘의 비급여 결정을 공식통보 받았다.”며 “ 이에 따라 2백 만 여 명의 국내환자들이 보다 저렴하고 우수한 만성B형 간염 치료신약의 혜택을 받는데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현재 텔비부딘이 승인된 미국, 캐나다, 중국 등 16개국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를 포함한 유럽연합 27개국 등 약 43여 개 국 가운데 한국이 텔비부딘의 보험급여 등재가 되지 않는 유일한 국가가 됐다.
한국노바티스는 또 내성문제는 텔비부딘이 제픽스에 비해 내성이 낮은 것으로 입증되었을 뿐 아니라 , 텔비부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내성이 낮은 다른 만성B형 간염 신약 가격의 60%에 해당하는 제출가격으로 더 저렴하고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텔비부딘과 같은 우수한 신약이 합당한 가격으로 국내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에게 정상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 가능한 방법들을 모색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세비보는 대규모 제3상 등록임상 결과를 통하여 신속하고 강력한 초기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가장 안전한 항바이러스 제제"라고 설명하고 " 이러한 세비보와 같이 우수한 신약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로 국내환자들이 공평하게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기회를 제공 받아야 한다" 는 점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