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픽이 소아 아토피피부염치료에 엘리델보다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로토픽과 엘리델의 비교임상을 통해 나온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로마에서 열린 'Xth World Congress of Paediatric Dermatology(WCPD)'에서 처음 발표됐다.
유효성과 비용경제성 평가에 영향력이 있는 건강과학 평가기관인 'UK's National Institute for Clinical Excellence(NICE)'에 의해 확인된 이 결과는 만성질환인 아토피피부염에 중요한 장기사용시 프로토픽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도(425명) 및 중등도에서 중증(225명 참여)의 2세~15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중맹검, 무작위, 비교임상에 따르면 중등도에서 중증의 그룹에서 치료 6주후 프로토픽 0.1% 군의 개선율(67%)이 엘리델 1%군(56%)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그룹에서도 프로토픽 0.03%와 엘리델 1%군의 개선율은 각각 52%, 43%로 프로토픽이 효과적으로 나타나, 프로토픽이 아토피피부염의 가장 괴로움을 주는 증상인 가려움을 엘리델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두 치료제 모두 내약성은 좋았다.
노스웨스턴대학 Amy Paller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의 증상 중에서 가려워 긁어서 생기는 통증은 소아에게 있어 매우 힘든 고통이다.환자들에게 조금 더 나은 치료제를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며 "국소 면역조절제의 이용은 많은 소아에게 국소 스테로이드에서 더 나아간 진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번 데이터는 우리가 환자들에게 어디에 그리고 어떻게 이 치료제를 사용하는지 이해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고 논평했다.
WCPD는 413명의 성인 임상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에서도 프로토픽군에서 EASI score가 엘리델군에서 보다 1주째부터 6주의 임상이 끝날 때까지 더 큰 개선율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평균 개선율 프로토픽 53%, 엘리델 39%, p<0.0001)
한편 NICE에 따르면 프로토픽은 스테로이드 내성이 있거나 스테로이드로 치료가 부적절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안면과 목을 포함한 신체의 모든 부위에 추천되고, 엘리델은 스테로이드로 치료가 어려운 중등도의 2세~16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안면과 목 부위에서만 추천된다.
NICE의 프로토픽과 엘리델에 관한 추천은 2004년 9월까지 ‘clinical practice’를 위한 가이드 형식으로 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