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 안성 메가허브 콜드체인 증설…의약품 물류 역량 강화
냉장 7500개 포함 총 1만7500개 팔레트 규모 보관 역량 확보
백신·바이오의약품 등 온도민감 제품 수요 대응…국내 공급망 인프라 확대
전하연 기자 │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22 09:53   
쥴릭파마코리아 안성 메가허브센터 전경. ©쥴릭파마

쥴릭파마가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의 유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안성 메가허브센터의 콜드체인 시설을 확대했다. 이번 증설로 냉장 의약품 보관능력은 7500팔레트 규모로 늘어났다.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Zuellig Pharma)는 최근 독감 백신 시즌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냉장 의약품 유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 메가허브센터의 콜드체인 시설을 증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쥴릭파마 '이지쿨러(eZCooler)' 콜드체인 솔루션. ©쥴릭파마

이번 증설을 통해 안성 메가허브센터는 상온과 콜드체인 시설을 합쳐 총 1만7500개 팔레트 규모의 물류 처리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 가운데 냉장 의약품 보관 공간은 7500개 팔레트 규모로, 회사 측에 따르면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수준이다. 쥴릭파마는 이번 증설을 통해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 바이오의약품 등 온도 관리가 중요한 제품의 보관·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문을 연 안성 메가허브센터는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 등록을 완료하고 상온 및 냉장 보관 조건에 걸쳐 헬스케어 제품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국제물류보안협회(TAPA)로부터 글로벌 공급망 보안 표준의 최고 등급인 'TAPA FSR(Facility Security Requirements) Level A' 인증을 획득했다. 시설의 물리적 보안과 출입 통제, 운영 프로세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이다.

쥴릭파마는 ISO 27001 정보보안 및 ISO 9001 품질경영 인증과 함께 WHO GMP, EU GDP, ICH GCP 등 글로벌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 보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과 규제 준수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크 프랑크(Marc Franck) 쥴릭파마코리아 대표는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 등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은 물류 전 과정에 걸쳐 일관되고 정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콜드체인 설비 증설은 변화하는 업계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다 회복탄력성 높은 의약품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인프라와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의료계, 지역사회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파트너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쥴릭파마는 현재 전국 11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온과 콜드체인을 합쳐 총 4만5000개 팔레트 규모의 보관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로 온도 민감성 헬스케어 제품의 보관·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오산에서는 '임상사업부 혁신센터(Clinical Trial Support Innovation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실온부터 냉장·냉동·초저온·극저온까지 다양한 온도 조건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콜드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임상시험용 의약품(IMP)의 보관과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