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뷰티‧헬스 체인업체 ‘부츠’(Boots)가 영국의 전체 뷰티마켓에서 브랜드 검색건수의 3분의 1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츠’가 영국에서 전체 뷰티 관련 브랜드 검색건수의 32.02%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것이다.
런던에 소재한 검색엔진 최적화(SEO) 전문 마케팅 에이전시 미디어비전(MediaVision)은 15일 공개한 분석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올해 5~8월의 검색건수 점유율을 근거로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부츠’의 브랜드 검색건수는 경쟁업체인 ‘슈퍼드럭’(Superdrug)의 12.01%를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면서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포라’의 경우 3%를 점유하는 데 그쳤고, ‘룩판타스틱’(Lookfantastic), ‘스페이스 NK’(Space NK) 및 ‘샬럿 틸버리’(Charlotte Tilbury)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미디어비전의 케이티 글로인 브랜드 최적화 담당이사는 “소매유통업계의 환경을 보면 갈수록 경쟁수위가 상승일로를 치닫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최고의 검색건수를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소매유통 경험과 제품혁신, 신뢰할 만한 파트너 관계의 구축 등을 통해 견고한 소비자 인식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수요를 예측하고 다양한 채널에 걸쳐 소비자 가시성(visibility)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뷰티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실적을 내보이고 있는 브랜드들은 단지 수요를 포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고 글로인 이사는 설명했다.
미디어비전의 설립자인 루이스 벤처 대표는 “영국의 뷰티 부문이 발빠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수요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브랜드들이 미래의 성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 대표는 뒤이어 “이미 구축되어 있는 브랜드 인지도가 여전히 강점으로 작용하겠지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사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는 브랜드들이 소비자들로 갈수록 더 많은 주의(attention)를 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