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대한당뇨병학회 ‘블루트리 캠페인’ 동참…당뇨병 인식 개선 앞장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서울 본사에 블루트리 설치…임직원 참여 응원 메시지 전달
국내 당뇨병 유병 인구 600만명 넘어…질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 중요성 강조
최윤수 기자 │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16 11:22   

한국릴리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릴리(대표 세이야 코마츠)는 지난 15일 서울 본사에서 대한당뇨병학회의 ‘블루트리 캠페인(Blue Tree Campaign)’에 참여하는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국릴리 임직원들은 사내에 설치된 블루트리에 당뇨병 환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게시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공유했다.

블루트리 캠페인은 대한당뇨병학회가 ‘Blue Light, Better Tomorrow(일상을 밝히는 푸른 빛, 더 나은 내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당뇨병을 상징하는 푸른 빛을 통해 세계 당뇨병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 메시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릴리는 세계 당뇨병의 날보다 약 한 달 앞서 블루트리를 설치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 600만명 넘어…혈당 조절·비만 관리 중요
한국릴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당뇨병의 질병 부담과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6’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유병 인구는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약 1800만명에 달한다.

다양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상당수 환자가 자신의 질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진단 이후에도 적절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환자 5명 중 3명은 당화혈색소(HbA1c) 6.5% 미만의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당뇨병의 조절률은 고혈압 및 고콜레스테롤혈증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비만 역시 당뇨병 관리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당뇨병 유병자의 52.5%는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의 비만을 동반하고 있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거나 BMI가 높을수록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커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 감량은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환자의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과 장애 발생, 조기 사망 위험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국내 연구에서는 당뇨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19년 기준 약 2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릴리는 이러한 질병 부담을 고려할 때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이야 코마츠 대표 “환자와 가족에게 작은 위로와 힘 되길”
한국릴리는 이번 블루트리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당뇨병 환자와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세이야 코마츠 한국릴리 대표는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그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한 마디 한 마디 정성껏 남긴 응원 메시지가 당뇨병과 함께 살아가는 국내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릴리는 전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상용화한 이래로 100년 이상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혁신 신약을 공급해 온 만큼, 앞으로도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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