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혈액순환 안 될 때도 활용. 홍삼
이주원 기자 │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16 07:59   

홍삼은 말이 필요 없는 약재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귀하고 기능이 뛰어난 약재로 평가받는다. 

홍삼의 원료가 되는 인삼은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특산품이었고, 세계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인삼의 학명인 파낙스 진생(Panax ginseng)에서 파낙스는 만병통치약이라는 뜻이다. 

물론 인삼이 우리나라에서만 재배된 것은 아니다. 

일본의 죽절 인삼, 중국의 삼칠 인삼, 미국의 아메리카 인삼, 히말라야 인삼 등 다양한 종류의 인삼이 존재한다. 

그러나 약효로 치면 역시 우리나라의 고려인삼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0여종 사포닌 약효의 원천

홍삼은 인삼을 장기 보관하기 위해 고안된 가공 인삼이다. 

한국에서 홍삼을 제조하기 시작한 역사는 1,000년이 넘었다. 

인삼을 증기 또는 기타 방법으로 쪄서 말리는 방식이다. 

홍삼에는 20여종의 사포닌이 분포한다. 

그 외 배당체(glycosides), 향기성분(panacen), 폴리아세틸렌계 화합물, 질소성분, 플라보노이드, 비타민B군, 효소, 항산화물질, 유기산, 아미노산 등도 있다. 매우 다양한 성분이 분포하기 때문에 실제로 다양한 효능을 낼 수 있는 식품이다.

 

오래 먹어도 부작용 없는 보약

우리 선조들은 홍삼을 원기 회복 보약으로 많이 활용했다. 

홍삼을 먹으면 원기가 충전되고 위장 상태가 개선되며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도 개선된다는 것이다. 

홍삼은 오랜 기간 먹어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효능이 뛰어난 약재인 동시에 오래 먹어도 별 탈이 없는 식품이었던 셈. 

현재도 홍삼은 건강식품으로 더 많이 사랑받고 있다.

 

혈액순환 안 될 때 활용할 만

홍삼 관련 연구를 보면 혈액순환 안 될 때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삼이 순환계에 작용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조혈작용, 혈당조절, 간 기능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혈액순환 문제가 있다면 홍삼을 가까이 하자. 

또 성기능 개선이나 우울증 완화, 비만 관리 등과 같은 다소 민감한 영역에도 활용할 수 있다. 

홍삼 연구는 지금도 상당히 활발하므로 홍삼의 효능은 앞으로도 더 많이 규명될 것이다.

 

건강식품부터 일반식품까지 광범위한 활용

우리나라에서 홍삼을 함유한 제품은 셀 수없이 많다. 

홍삼을 원료로 한 건강식품은 물론이고 차, 음료, 사탕, 과자 등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홍삼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홍삼의 유지 성분을 활용해 이를 고품질 화장품으로 개발하는 등 활용 범위도 점차 넓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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