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데오도란트 브랜드‧NHL 파트너십..왜?
세계 1위 제한제 브랜드와 땀 배출량 최고 스포츠 종목 맞손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16 06:00   수정 2026.10.16 06:05


 

당연히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땀 배출량은 무려 시간당 최대 1.8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목의 특성상 워낙 고강도로 움직여야 하는 데다 두껍고 무거운 보호장비를 완벽하게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야 하기 때문.

1.8L라면 일반 종이컵 10개를 빼곡히 채울 수 있는 분량이다.

이와 관련, 유니레버 그룹의 세계 1위 제한제(制汗劑) 브랜드 ‘디그리’(Degree)가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지난 6일 공표해 고개가 끄덕여지게 하고 있다.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디그리’는 NHL의 공식 데오도란트 파트너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디그리’는 이번 파트너 관계의 구축에 힘입어 끊임없고 지속적인 움직임과 속도, 강렬함으로 정의되는 스포츠 종목과 긴밀한 연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디그리’는 NHL의 시즌이 이어지는 동안 최고의 압박감이 주어지는 순간에도완벽한 실력 발휘를 필요로 하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아이스링크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로 했다.

커다란 위험이 따르는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의 매순간에서부터 한게임 한게임에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팬들에 이르기까지 ‘디그리’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덕분에 ‘디그리’는 NHL이 진행하는 주요 이벤트에서부터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셜 컨텐츠 및 광고용 디지털 강화 대시보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그리’의 크리스 심즈 마케팅 담당대표는 “아이스하키가 속도와 강렬함이 돋보이고, 커다란 압박 속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내야하는 스포츠 종목임을 상기할 때 NHL이 ‘디그리’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런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정의 공유를 통해 아이스하키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북미 아이스하키리그의 제이슨 자자예리 사업개발 담당부회장은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과 이를 위한 사전준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디그리’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볼 때 NHL와 ‘디그리’의 만남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조합(natural fit)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그리’가 NHL의 공식 데오도란트 파트너로 동승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땀 배출량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만한 스포츠 종목과 최고의 데오도란트 브랜드의 만남이 땀보다 진한 열정을 쏟아내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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