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이강인 선수 前 소속 축구팀과 파트너십
파리 생제르망(PSG)과 2028년까지..파리서 출범 공통점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13 06:00   수정 2026.10.13 06:00


 

We are made in Paris!

오늘날 프랑스를 대표하는 축구팀이자 올해 상반기까지 이강인 선수의 前 소속팀으로도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파리 생제르망(PSG: Paris Saint-Germain)과 로레알 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질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8일 공표해 주목할 만해 보인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본거지로 하는(Paris-born) 2개 기관들이 혁신, 성과(performance) 및 영감에 기반을 둔 프랑스적 탁월함의 동시대적 비전을 증진한다고 하는 공통의 야망을 구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

실제로 로레알 그룹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글로벌 화장품업계의 원톱 기업이고, 파리 생제르망 또한 2025~2026년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럽 최고의 프로축구팀 가운데 한곳이자 유럽 5대 축구리그의 하나인 프랑스 리그 ‘르 샹피오나’(Le Championnat)의 절대강자이다.

특히 로레알 그룹과 파리 생제르망은 파리 및 파리 광역도시권이라고 하는 동일한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수도(首都)에서 출범의 닻을 올려 각자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했다는 공통점이 단연 눈에 띈다.

이와 관련, 로레알 그룹은 “유럽 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 리그를 2차례 제패한 데다 프랑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축구클럽으로 자리매김한 파리 생제르망이 오늘날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팀의 하나로 스스로를 자리매김시켰다”고 치켜세웠다.

게다가 소셜 미디어에서 2억5,000만명을 넘어서는 팔로워를 보유한 파리 생제르망은 파리지앵의 정신을 비단 축구장 안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와 패션, 음악, 예술 및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에까지 확장시켜 구현한 축구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고 보면 전 세계 화장품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로레알 그룹 또한 비단 프랑스 브랜드들 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최고의 화장품기업이다.

15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만 1만5,000여명을 고용하고 있고, 세계 각국에서 재직 중인 임직원 수만 90,000명을 상회할 정도.

지난 한 세기를 상회하는 오랜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의 소비자들에 의해 매일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과학, 혁신 및 창의성에 기초를 두어 왔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처럼 화장품업계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손꼽히는 로레알 그룹이 프로 축구클럽과 손을 잡은 것은 의외로 이번이 처음이다.

성과와 혁신은 공통의 야망 아래 하나로 뭉친 파리 생제르맹과 로레알의 강한 힘(strength)에 의해 주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동일한 방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세심한 부분들에 대해서까지 빠짐없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각자가 속한 업계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상향조정해 오고 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이 같은 헌신은 파리 생제르망의 캠퍼스 곳곳에 오롯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의사와 퍼포먼스 코치(performance coaches),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엘리트 운동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인 접근방법을 개발하는 데 혼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로레알 그룹 또한 과학적인 연구와 피부과학 분야의 전문성이 개발된 제품들의 효능과 웰빙, 자기확신(self-confidence)을 높이고 있다는 공통분모를 보유하고 있다.

팀워크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또한 양측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징이다.

한편 양측의 파트너십은 세계 각국에서 총 80,000명 이상의 피부과의사들이 사용을 권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더모코스메틱스 브랜드 ‘비쉬 라보라뚜아’(Vichy Laboratoires)를 시작으로 현재 로레알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비쉬’ 브랜드가 파리 생제르망의 성인남자 1군 선수단을 위한 공식 스킨케어‧헤어케어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기로 한 것.

이에 따라 파리 생제르망 성인남자 1군 소속 선수들은 ‘비쉬’가 축적한 과학적 전문성에 힘입어 각자의 피부, 건강 및 선수로서의 실적 등을 관리하는 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쉬’에 소속된 연구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프랑스 중북부 도시 푸아시(Poissy)에 소재한 파리 생제르망 캠퍼스에서 피부건강, 두피건강, 웰빙 및 운동능력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비쉬’ 소속 연구진은 통합적인 건강에 대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엘리트 스포츠와 관련한 통찰력 있는 정보와 최고의 피부과학적 솔루션을 공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선수들의 일상(daily routines)을 지원하기 위해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 제품들을 지원키로 한 것은 새삼 언급할 필요조차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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