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대사증후군 식단에 포함시키자. 시나몬(계피)
이주원 기자 │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12 08:12   

상쾌하고 독특한 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신료가 있다. 

시나몬(계피)이다. 

시나몬은 우리 전통음식인 수정과를 비롯해 전통 과자 등 다양한 음식의 향을 내는데 사용됐다. 

서양에서도 시나몬은 식품과 약으로 각광 받았다. 

특히 내과적 질환의 민간약으로 널리 쓰였다. 

시나몬의 달콤하고 청량한 향이 위의 운동을 좋게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인도에서는 시나몬이 'tejpat'로 알려져 복통, 설사 치료약으로 쓰이고, 이집트에서는 미라 보존에도 쓰였다.

 

한방에서도 귀한 약재

한방에서는 시나몬(계피)이 중추신경계 흥분을 진정시키고 수분대사를 조절하고 혈행을 좋게 해 장기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본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감기나 유행성 독감, 후두염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시나몬(계피)를 활용하면 어느정도 완화된다.

 

비타민 등 다양한 성분 함유

시나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비롯해 시나몬 알데하이드, 쿠마린, 쿠민 알데하이드, 유지놀, 파르네솔, 게라니올 등 다양한 식물성 화합물이 들어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각자가 항산화, 항염 작용 등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승효과도 낼 수 있다. 

시나몬(계피)가 가진 건강 기능의 핵심인 셈이다.

 

대사증후군 식단에 추가해야

해외에서는 혈액순환, 위액 분비 촉진, 피부미용 등의 기능을 표방하는 제품에 시나몬이 많이 사용된다. 

시나몬을 연구한 논문을 보면 혈당, 대사증후군, 항산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구강건강 등에 시나몬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사증후군 식단에 포함시켜 시나몬을 꾸준히 먹으면 다양한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용 컨셉 차(茶)류 제품 많아

해외에서는 고급 차(茶)류에 시나몬을 활용한다. 

상당수가 미용이나 체중조절 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수정과 등에 시나몬을 활용했기 때문에 친숙하게 받아들여진다. 

시나몬은 건강기능식품으로도 나와있다. 

일일섭취량은 336㎎을 먹도록 설계하면 혈당조절 기능을 표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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