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분석] HLB그룹, 종속기업 40여곳 중 절반 넘게 적자
2026년 상반기 주요 종속기업 25곳 이상 순손실…신약개발 계열사 적자 지속
엘레바테라퓨틱스 -279억원·베리스모테라퓨틱스 -203억원·이뮤노믹테라퓨틱스 -126억원
프레시코 39억원·지에프퍼멘텍 17억원·오리지널아카이브 14억원 순이익
권혁진 기자 │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01 17:00   수정 2026.10.01 17:03

HLB그룹의 2026년 상반기 분석 대상 주요 종속기업 가운데 25곳 이상이 순손실을 기록했다.

약업신문은 HLB그룹 상장사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26년 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주요 종속기업의 매출과 순이익 기여도를 분석했다.

HLB, 종속기업 순손실 지속…엘레바테라퓨틱스 -279억원·이뮤노믹테라퓨틱스 -126억원

HLB의 주요 종속기업 가운데 신약개발 계열사의 순손실이 이어졌다. Elevar Therapeutics, Inc.(엘레바테라퓨틱스)는 2026년 상반기 순손실 27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320억원보다 손실이 41억원 줄었지만 적자가 지속됐다.

Immunomic Therapeutics, Inc.(이뮤노믹테라퓨틱스) 순손실은 126억원으로 전년동기 121억원보다 5억원 확대됐다.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도 순손실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2억원 늘었으며, 상반기 매출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7억원보다 38% 감소했다.

대해선박기술은 순손실 4억원으로 전년동기 9억원보다 손실이 5억원 줄었지만 적자가 이어졌다. 에이치엘비아이 알밤 제1호 투자조합은 1억원, Penguin Maldives Pvt. Ltd는 0.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일부 종속기업은 흑자전환했다. 오리지널아카이브는 상반기 매출 154억원을 새로 반영했고 순이익 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에이치엘비이엔지는 매출 92억원으로 전년동기 74억원보다 25%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억원으로 지난해 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펭귄오션레저도 매출이 5억원으로 전년동기 2억원보다 115% 증가했고, 순이익 0.3억원을 기록해 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에이치엘비오션테크는 순이익 10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전년동기 24억원보다 60% 감소했으며, 매출도 109억원으로 16% 줄었다.

 

HLB글로벌, 종속기업 9곳 중 5곳 순손실…프레시코 39억원 최대 순익

HLB글로벌의 상반기 주요 종속기업 9곳 가운데 5곳이 순손실을 기록했다. 프레시코와 에이치엘비생활건강은 전년동기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프레시코가 39억원으로 가장 큰 순이익을 냈다.

코아바이오는 순손실 10억원으로 전년동기 6억원보다 손실이 4억원 확대됐다. 매출은 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원 대비 1억원 증가해 6% 늘었다. 에이치엘비라이프케어는 상반기 매출 6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 7억원보다 3억원 늘었다.

제이에이치코스랩은 매출 14억원으로 전년동기 0.1억원 대비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0.3억원보다 확대됐다. 앨리브랜즈도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베네큐어는 순손실 0.3억원으로 전년동기 4억원보다 손실 규모가 줄었다.

프레시코 매출은 181억원으로 전년동기 135억원보다 46억원 증가하며 34% 늘었다. 순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에이치엘비생활건강도 매출이 23억원으로 전년동기 14억원보다 67% 증가했고, 순이익 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9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모던파파스는 매출 16억원, 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으며, 퍼플리쉬는 매출 36억원과 순이익 3억원을 나타냈다.

 

HLB바이오스텝, 종속기업 3곳 중 2곳 순손실…에이치엘비바이오코드 -11억원

HLB바이오스텝의 상반기 주요 종속기업 3곳 가운데 2곳이 순손실을 기록했다. 브이에스팜은 흑자전환했지만, 새론바이오는 적자전환했고 에이치엘비바이오코드는 적자가 지속됐다.

에이치엘비바이오코드 매출은 43억원으로 전년동기 8억원보다 35억원 증가하며 446%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원에서 손실이 확대됐다.

새론바이오 매출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 38억원보다 1억원 증가해 3% 늘었다. 순이익은 지난해 1억원에서 올해 1억원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브이에스팜은 매출 62억원으로 전년동기 56억원보다 6억원 증가하며 11% 늘었다. 순이익은 0.1억원으로 지난해 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HLB생명과학, 종속기업 5곳 중 4곳 순손실…에이치엘비에너지 -37억원

HLB생명과학의 상반기 주요 종속기업 5곳 가운데 4곳이 순손실을 기록했다. 에이치엘비솔루션만 흑자전환했으며, 에이치엘비에너지의 순손실이 37억원으로 가장 컸다.

에이치엘비에너지 매출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 15억원보다 27억원 증가하며 185% 늘었다. 순손실은 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억원보다 30억원 확대됐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알앤디 매출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18억원으로 지난해 20억원보다 2억원 줄었다.

에이치엘비셀 매출은 0.1억원으로 전년동기 1억원보다 85% 감소했다. 순손실은 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3억원보다 205억원 축소됐다.

티니코 매출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보다 4%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8억원으로 지난해 6억원보다 확대됐다.

에이치엘비솔루션은 매출 24억원으로 전년동기 6억원보다 18억원 증가하며 281% 늘었다. 순이익은 0.3억원으로 지난해 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신화어드밴스는 2025년 4월 HLB제약으로 양도돼 이번 HLB생명과학 종속기업 실적 비교에서는 제외됐다.

 

HLB이노베이션, 종속기업 2곳 모두 적자…베리스모테라퓨틱스 순손실 203억원

HLB이노베이션의 상반기 주요 종속기업 2곳은 모두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Verismo Therapeutics, Inc.(베리스모테라퓨틱스)의 순손실은 203억원으로 전년동기 195억원보다 손실이 확대됐다.

Verismo Therapeutics는 상반기 매출 1억원을 새로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20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전년동기 대비 순손실 증감액은 7억원이다.

Verismo Asia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순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2억원 순손실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는 줄었지만 적자가 이어졌다.

 

HLB제넥스, 지에프퍼멘텍 순이익 17억원…전년 대비 30% 증가

HLB제넥스의 상반기 주요 종속기업 가운데 지에프퍼멘텍이 17억원으로 가장 큰 순이익을 기록했다. Genofocus Biotechnology와 에이치엘비뉴로토브도 각각 0.1억원, 0.4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냈다.

Genofocus Biotechnology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원보다 92% 줄었다.

지에프퍼멘텍 매출은 101억원으로 전년동기 79억원보다 22억원 증가하며 28% 늘었다. 순이익도 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억원 대비 4억원 증가했다.

에이치엘비뉴로토브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순이익 0.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옴로직은 상반기 매출이 없었으며, 순이익은 표에 별도 기재되지 않았다. 전년동기에는 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HLB제약, 신화어드밴스 매출 441억원…266% 증가

HLB제약의 상반기 종속기업 신화어드밴스 매출은 441억원으로 전년동기 120억원보다 320억원 증가하며 266%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3억원으로 전년동기 0.3억원보다 손실 규모가 확대되며 적자가 지속됐다.

신화어드밴스는 의약품 유통업체로, HLB제약이 2025년 4월 인수했다.

 

HLB테라퓨틱스, 종속기업 4곳 중 3곳 순손실…ReGenTree -10억원

HLB테라퓨틱스의 상반기 주요 종속기업 4곳 가운데 3곳이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트리파마슈티컬만 흑자전환했으며, ReGenTree의 순손실이 10억원으로 가장 컸다.

ReGenTree는 상반기 매출이 없었고 순손실 1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7억원 순손실보다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Oblato도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순손실 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2억원 순손실보다는 손실이 줄었다.

코아인더스 매출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 51억원보다 3억원 증가하며 6% 늘었다. 순손실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원보다 축소됐지만 적자가 지속됐다.

지트리파마슈티컬 매출은 21억원으로 전년동기 18억원보다 3억원 증가해 15% 늘었다. 순이익은 1억원으로 지난해 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HLB파나진, 바이오스퀘어 순손실 15억원…적자 지속

HLB파나진의 종속기업 바이오스퀘어는 상반기 매출 0.3억원으로 전년동기 1억원보다 70% 감소했다.

순손실은 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원보다 3억원 줄었지만 적자가 지속됐다. 바이오스퀘어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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