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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바이오는 미래에 이익을 내겠다는 회사가 아니라 이미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025년 매출 238억원을 기반으로 올해 356억원, 2028년에는 68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4%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IPO를 계기로 생산 인프라와 차세대 제품, 글로벌 시장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재생의료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엠에스바이오 김성포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인체조직·생체소재 기반 재생의료 플랫폼 기업 엠에스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차세대 제품과 생산 인프라, 해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2025년 237억8700만원인 매출을 올해 355억6200만원, 2028년 683억500만원까지 늘리고 영업이익률 34% 이상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2015년 설립된 엠에스바이오는 인체조직과 생체소재를 기반으로 손상 조직의 치료·재생 제품을 개발·제조한다.
회사는 △탈세포화·세포외기질(ECM) 보존 △정밀 스플리팅·규격화 △맞춤형 콜라겐 정제·가교 △양막 응용 등 4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연조직 재건, 골 재생, 각막·신경 재생, 에스테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유방 재건용 포켓형 무세포동종진피(ADM) ‘마이덤 리컨(MYDERM RECON)’과 연조직 재건용 콜라겐 조직보충재 ‘마이젠(MYGEN)’이다. 골 재생 분야에서는 ‘마이본(MYBONE)’, ‘마이오스(MYOSS)’, ‘마이지스(MYGIS)’ 등 덴탈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전체 매출에서 연조직 재건과 골 재생 제품군 비중은 약 87%다. 회사는 이들 기존 제품을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삼아 안과와 에스테틱, 융복합 의료기기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매출은 2023년 148억2300만원에서 2024년 179억7300만원, 2025년 237억8700만원으로 늘었다. 최근 3개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26.7%다.
2025년 영업이익은 85억58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36.0%를 기록했다. 회사는 2018년 이후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30%대 영업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8억5100만원, 영업이익은 45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1.3%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355억6200만원을 시작으로 2027년 522억8600만원, 2028년 683억500만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차세대 성장 제품으로는 안과용 양막렌즈 ‘AM LENS’, ECM 스킨부스터, 3D 프린팅 콜라겐 스캐폴드를 제시했다.
AM LENS는 안구 손상 부위에 봉합하던 양막을 콘택트렌즈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기존 봉합형 양막과 달리 봉합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에 따르면 시술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이고 외래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실온 보관도 가능하다. 현재 안구건조증 등 중등도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비급여 코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테틱 분야에서는 올해 3월 인체 유래 ECM 기반 스킨부스터 ‘지셀르 리본느(GCELLE REBORNNE)’를 출시했다. GC녹십자웰빙 판매망을 통해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후속 제품도 개발 중이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ECM 스킨부스터 매출 목표는 올해 42억원, 2027년 110억원, 2030년 350억원이다. 제품군과 판매채널을 함께 확대해 에스테틱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3D 프린팅 콜라겐 스캐폴드는 3차원 연결 기공 구조를 활용해 상처·연조직 재건과 치과, 안과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항생제 함유 연조직 재건용 제품은 융복합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신청했으며 2027년 1분기 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인프라도 확충한다. 엠에스바이오는 충북 오창 신공장을 구축해 현재 성남 사업장에서 함께 생산하는 인체조직 제품과 의료기기의 생산 체계를 분리할 계획이다.
성남 사업장은 인체조직 제품에 집중하고 오창 신공장은 의료기기 증산과 차세대 제품 양산을 맡는다. 회사는 콜라겐 생산설비를 포함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2028년 하반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해외시장에서는 AM LENS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 수준으로, 이를 2027년 10.5%, 2028년 12%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동도병원 및 동도병원 조직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관련 규제 절차를 마치고 유통망을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현지 조직은행 인수 또는 설립 등을 포함한 현지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사업의 성장에 ECM 스킨부스터와 3D 프린팅 제품 등 신규 제품, 해외 매출이 더해지면 2028년 매출 683억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400만주 전량 신주 공모…최대 312억원 조달
엠에스바이오는 이번 상장에서 총 4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6800~78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72억~312억원이다.
상장예정주식수는 2720만2650주이며, 희망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850억~2122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이달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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