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바이오, 안과용 제품 'AM Lens' 싱가포르 시장 진출
싱가포르 HSA 관련 규제 절차 마무리…현지 공급 기반 확보
현지 의약품 유통기업 웰켐 파마슈티컬스 통해 시장 공급 추진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29 08:55   수정 2026.09.29 09:34

인체조직·생체소재 기반 재생의료 플랫폼 기업 엠에스바이오(대표이사 김성포)는 안과용 양막 제품 'AM Lens'에 대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의 관련 규제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현지 시장 공급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엠에스바이오는 AM Lens를 싱가포르 현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유통은 싱가포르 의약품 유통기업 웰켐 파마슈티컬스(Wellchem Pharmaceuticals Pte Ltd)가 담당할 예정이다.

AM Lens는 인체 양막을 콘택트렌즈 형태로 구현한 안과용 제품이다. 기존 봉합형 양막 적용 방식과 달리 무봉합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높은 투명도와 사전 곡률 처리를 통해 의료진 사용 편의성과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싱가포르 시장 진입은 엠에스바이오가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 전략 일환이다. 회사는 지난 9월 11일 베트남 하노이 동도병원(Dong Do Hospital) 및 동도병원 조직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조직은행 운영 역량 구축과 양막 제품 공급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엠에스바이오는 베트남 동도병원과의 협력에서도 AM Lens 현지 공급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안과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엠에스바이오 김성포 대표이사는 “이번 싱가포르 공급 기반 확보를 계기로 AM Lens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시작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안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에스바이오는 지난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수요예측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반 청약은 10월 12~13일 진행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공모자금은 오창 신공장 건설과 미국·베트남 등 해외 사업 기반 구축, 국내외 임상시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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