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사이언스 자회사 네오젠로직은 ‘펩타이드-MHC에 대한 T세포 활성 예측 방법 및 분석장치’에 관한 미국 특허가 등록결정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기술은 환자 유전정보에서 MHC와 암세포 신생항원 정보를 찾아낸 뒤, 두 단백질 아미노산 배열이 어떻게 T세포와 상호작용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면역반응 지표인 인터페론 감마를 일정 수준 이상 분비할 가능성을 예측한다.
이는 암세포에서 발견된 여러 표적 중에서 환자 면역체계가 실제로 알아보고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 표적을 AI로 선정하는 기술로, 개별 표적 면역반응을 높일 뿐 아니라 동일한 크기 mRNA 백신보다 많은 수의 표적을 탑재할 수 있어 암백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특허청이 이러한 기술적 구성 특허성을 인정함으로써, 네오젠로직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신생항원 예측기술에 대한 권리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공동개발, 기술이전 및 연구 협력 과정에서 플랫폼 차별성과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젠로직 관계자는 “개인맞춤형 암백신 개발 핵심은 암세포에서 발견된 수많은 후보 중 환자 면역세포를 실제로 활성화할 수 있는 표적을 정확하게 가려내는 과정”이라며 “미국에서 핵심 기술의 권리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강화했다. 축적된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암백신 플랫폼 사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SCL사이언스와 네오젠로직은 지난 9월 14일 암백신 임상진입계획에 대한 기업설명회 개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9일 개최되는 해당 기업설명회에서는 암백신 임상진입계획, 연구개발 진행상황, 사업조직 및 연구추진체계 변동에 대한 내용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