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카오 고급 브랜드 ‘센사이’ 亞 공략 행보 주목
7월 말 태국 데뷔‧지난달 인니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8 06:00   수정 2026.09.08 06:05


 

일본의 글로벌 화장품기업 가오(花王‧Kao Corporation)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센사이’(SENSAI)가 최근들어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카오는 지난 7월 31일 태국 방콕 시내의 고급 백화점 내부에 ‘센사이’ 최초의 현지 스토어를 오픈했다.

뒤이어 지난달 중순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가의 고급 쇼핑몰 내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했다.

‘센사이’가 인도네시아 현지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새로운 매장을 개설한 것은 ‘센사이’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 스킨케어를 위한 차별화된 접근방법을 구체화하면서 현지 고객들에게 특별한 환대(hospitality)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단행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센사이’는 카오가 일본을 대표하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시킨 후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더니 현재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발매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센사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는 데 부쩍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아시아 시장을 ‘센사이’ 브랜드의 미래를 위한 핵심적인 성장엔진으로 주목했기 때문.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센사이’를 아시아 시장을 하나의 단일시장으로 보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왔다.

‘센사이’ 브랜드의 태국 시장 데뷔와 인도네시아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은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단행된 행보여서 시선이 쏠리게 하고 있다.

차후 ‘센사이’는 아시아 각국 시장에서 브랜드 기반과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는 데 힘을 쏟는 한편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성장이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센사이’의 태국 현지 1호 매장은 이 나라를 대표하는 고급 백화점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방콕 소재 ‘센트럴 칫롬’(CENTRAL Chidlom) 백화점 내부에서 문을 열었다.

‘센사이’는 유럽시장에서 구축해 온 가치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핵심 고객이라 할 수 있는 보유층 소비자들과 접점(touchpoints)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면서 태국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 ‘센사이’는 태국과 달리 이미 지난해 선을 보인 바 있다.

자카르타 중심가의 고급 백화점 ‘플라자 인도네시아’에서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는 ‘센사이’ 브랜드의 4번째 현지 매장이다.

이곳은 특별하고 주의깊은 상담과 일본 고유의 미학에 뿌리를 둔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센사이’ 브랜드 특유의 “품위있게 마음 챙기며 살기”라는 정신을 강조하는 등의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에게 ‘센사이’의 색다른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줄 전망이다.

앞서 ‘센사이’는 지난 2023년 10월 중국 상하이에 현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한 바 있다.

‘센사이’는 일본과 중국에서 오프라인 매장, 전자상거래 및 여행소매 사업 등이 서로 긴밀하게 연계된 가운데 존재감을 강화해 왔다.

태국시장 데뷔와 인도네시아 플래그십 스토어에 만족하지 않고 ‘센사이’는 앞으로도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기반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시장에서 ‘센사이’가 차후 새로운 매장을 개설할 후보국가들은 어디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앞서게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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