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벤처파트너스, 1호 펀드 투자기업 3곳 코스닥 상장
에임드바이오 23.1배 등 1호 펀드 주요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
국내외 27개사 투자…신규 투자 펀드 2건 결성 추진
벤처스튜디오 모델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4개사 직접 창업·육성…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4 09:33   
©민트벤처파트너스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스튜디오 민트벤처파트너스(회장 송재훈)는 1호 펀드의 주요 투자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에임드바이오, 메쥬 등 3곳이 잇따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고 4일 밝혔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유망 기술을 발굴해 직접 회사를 설립하는 벤처스튜디오 사업과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함께 전개하고 있다. 투자 부문에서는 2021년 1호 펀드인 ‘민트 글로벌 바이오텍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결성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해왔다.

1호 펀드가 투자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25년 5월 코스닥에 상장한 데 이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사 에임드바이오가 같은 해 12월,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업 메쥬가 2026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과 함께 투자 회수 성과도 이어졌다. 에임드바이오는 투자액 대비 23.1배, 메쥬는 9.1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1.47배의 회수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민트벤처파트너스는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5년 만에 원금과 기준수익을 회수했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현재 국내 17개사와 해외 10개사 등 총 27개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신규 투자 펀드 2건의 결성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축적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헬스케어에 초점을 맞추고 신약 개발, 진단, 정밀의료 등 의료 혁신 분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벤처스튜디오 부문에서는 국내외 대학과 병원 등에서 유망 기술을 발굴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의사·연구자 등 기술 개발자와 함께 기업을 설립한다. 기업 설립 이후에도 사업 개발, 투자 유치, 인재 확보, 성장 전략 수립 등 전반적인 성장 과정에 참여한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현재까지 단백질 분석을 활용한 신생아 유전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시애틀의 키프로테오(Key Proteo), 유전체 분석으로 신종 감염병 조기 탐색 기술을 개발하는 지노트윈(GenoTwin), AI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뷰브레인헬스케어, 웨어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활용해 의료·미용 제품을 개발하는 루세라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4개사를 직접 창업해 육성하고 있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벤처스튜디오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검토하거나 기존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민트벤처파트너스의 기술·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역량과 파트너 기업의 자금·사업 기반을 결합해 공동 창업과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장 재임 시절 의료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려면 스타트업 설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성장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민트벤처파트너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과 의료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와 직접 창업을 함께 전개해 의사와 연구자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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