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고난도 뇌혈관 우회술 교육 프로그램 강화
신경외과 의료진 대상 STA-MCA·OA-PICA 등 고난도 EC-IC Bypass 실습
공여혈관 박리부터 수여혈관 노출·혈관 문합·누출 검사까지 수술 단계별 핸즈온 교육
혈관 우회술부터 두개골 결손 재건까지 실제 수술 흐름에 따른 제품 적용 경험 제공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20 09:32   
장동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가 ‘2026 제2회 RISE 카데바 워크숍’에서 뇌혈관 우회술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시지바이오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고난도 뇌혈관 수술 술기와 신경외과 재건 제품의 활용을 연계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달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2026 제2회 RISE 카데바 워크숍(2026 2nd RISE Cadaver Worksho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경외과 의료진의 EC-IC bypass(두개외-두개내 혈관 우회술) 술기 역량을 높이고, 실제 수술 과정에 따른 신경외과 제품의 적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C-IC bypass는 두개외 공여혈관을 두개내 혈관과 연결해 뇌혈류를 확보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미세혈관을 정교하게 문합해야 하므로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제 수술 환경에 가까운 반복적인 실습이 중요하다.

RISE는 ‘Refine, Insights, Share, Experiences’의 의미를 담은 시지바이오의 의료진 대상 전문 술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6 고난도 혈관 우회술 카데바 워크숍(Advanced Bypass Cadaver Workshop 2026)’을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고난도 혈관 우회술 이론 강의 ▲카데바 기반 핸즈온 실습 ▲신경외과 제품 적용 교육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오전 이론 강의에서는 STA-MCA bypass와 OA-PICA bypass를 비롯한 다양한 혈관 우회술의 해부학적 접근법과 주요 수술 과정, 단계별 핵심 술기가 공유됐다.

이어진 핸즈온 세션에서는 실제 수술 순서에 따라 ▲공여혈관 박리 ▲수여혈관 노출 ▲혈관 문합 ▲누출 검사 등 4단계 핵심 술기를 집중적으로 실습했다. 참가 의료진은 카데바를 활용해 혈관 우회술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고난도 미세혈관 수술에 대한 이해도와 술기 숙련도를 높였다.

시지바이오는 고난도 혈관 우회술 실습에 신경외과 재건 제품의 적용 교육을 연계해 프로그램의 임상적 실용성을 강화했다. 참가 의료진은 EC-IC bypass 실습을 마친 뒤 수술 마무리 과정에서 ‘EASYMADE NS 버홀’, ‘EASYMADE NS 갭필러’, ‘노보그리드’ 등 3종 제품의 단계별 적용 과정을 경험했다.

EASYMADE NS 버홀과 EASYMADE NS 갭필러는 신경외과 수술 후 발생한 두개골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데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노보그리드는 기증받은 인체 진피조직을 섬유상 시트 형태로 가공한 인체조직 제품이다.

이번 워크숍은 대웅바이오 심포지엄과 연계해 운영됐다. 시지바이오는 그룹이 보유한 학술 콘텐츠와 의료진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론 교육과 고난도 술기 실습, 제품 적용 및 학술 교류가 하나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지바이오는 RISE 카데바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향후 뇌혈관 및 신경외과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의료진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실제 수술 환경에 가까운 고난도 술기 교육과 수술 단계별 제품 적용 교육을 결합해 의료진의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뇌혈관 우회술은 미세혈관의 정교한 문합과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만큼 실제 수술 환경에 가까운 반복적인 핸즈온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공여혈관 박리와 혈관 문합부터 수술 마무리 단계의 재건 제품 적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웅바이오 심포지엄과의 연계를 통해 그룹의 학술 콘텐츠와 교육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며 “앞으로 RISE를 뇌혈관·신경외과 분야의 전문 술기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의료진의 임상 역량 향상과 더 나은 환자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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