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설화프로젝트 시즌3’, 탈춤의 재해석
대학생 16명 창작 작품 9월 6일까지 북촌 ‘설화수의 집’서 무료 전시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20 09:28   수정 2026.08.20 09:32

설화수가 대학생들과 탈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화프로젝트 시즌3’ 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 18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열린다.

설화수는 전통문화를 동시대적 시각으로 해석하는 취지에서 설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즌3에서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대학생 참여 문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대학생 16명이 참여해 탈춤을 탐구하고 이를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제작했다.

설화수 설화프로젝트 시즌3 최우수상을 수상한 길놀이팀의 ‘마주놀’. ⓒ아모레퍼시픽

참가자들에게는 팀당 작품 제작비 500만원과 별도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신신 그래픽 디자이너 듀오와 김용호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멘토링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탈춤을 탐구하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시즌3 최우수상은 ‘마주놀’을 선보인 길놀이팀의 임수빈·한승희·이유진·이다혜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탈춤의 공동체적 속성과 놀이의 특징을 ‘시소’에 접목해 작품으로 구현했다.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관객이 직접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심사에서 평가받았다.

설화프로젝트 시즌3 참가팀의 모든 작품은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종료 후에는 프로젝트의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설화수 공식 홈페이지에 디지털 북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과정과 결과를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설화수는 오는 9월 설화프로젝트 시즌4에 참여할 대학생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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