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인바이츠, 베트남 GenoPath와 1200건 유전체 데이터 분석 계약
동남아 시장 확대 및 국가 단위 유전체 데이터 구축 협력 기반 마련 기대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4 08:27   
©CG인바이츠(

CG인바이츠(대표 이호영)는 베트남 유전체·병리검사 전문기업 GenoPath (대표 Can Luong Thang, 깐 르엉 탕)와 유전체 데이터 분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유전체 분석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G인바이츠는 2026년 약 1,200건 규모의 WGS(Whole Genome Sequencing) 및 WES(Whole Exome Sequencing)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한 양사는 2027년 약 2,400건 규모의 분석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분석 서비스 제공을 넘어 국내에서 축적한 CG인바이츠의 유전체 분석 역량과 GenoPath의 현지 검사 인프라 및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연계한 전략적 사업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유전체 분석 시장을 넘어 동남아 유전체 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유전체 검사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실제 서비스 수행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CG인바이츠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분석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유전체 데이터 구축과 정밀의료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대표 성장 시장이다. 시장 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2023년 약 1억6,3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4억8,2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정밀의료와 유전체 기반 진단 수요 확대에 따라 관련 분석 서비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전질환, 암, 희귀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의 임상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유전체 기반 진단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전체 데이터 분석 서비스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후속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분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후속 프로젝트 수주와 분석 서비스 수행이 이어질 경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은 2027년 약 2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유전체 분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베트남 유전체 분석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작이자 국내에서 축적한 유전체 분석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정밀의료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enoPath는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유전체·병리검사 전문기업으로 유전질환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병리검사 및 분자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ISO 15189:2022 인증을 보유하는 등 국제수준의 임상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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