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아르헨티나 바이오 제약사와 KRNA 물질이전계약
시험 평가 성공 시 텀싯 - 라이선스 아웃 계약 단계로 진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3 08:15   수정 2026.07.23 08:37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아르헨티나 소재 바이오 제약사와 KRNA(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기술 플랫폼) 관련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6월 체결한 MTA에 이어 네 번째 계약으로, 남미 기업과 체결한 첫 사례다.

계약 대상 기업은 아르헨티나 최상위권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백신 전문 개발 및 제조사로 현지 핵심 바이오텍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번 MTA는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회사명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6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바이오 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석해 첫 미팅을 진행한 후 약 한 달 만에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상대 기업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기술 검토 의지가 신속한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RNA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한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플랫폼 기술이다. mRNA를 비롯해 ▲RNA 기반 치료제 ▲DNA 백신 ▲압타머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기술의 활용 가치가 높다. 핵산 중에서도 특히 활용도가 높은 mRNA에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

물질 이전이 완료되면 계약 상대방은 디엑스앤브이엑스 KRNA 물질을 활용해 자체 기준에 따른 제형 분석 및 시험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해당 과정은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핵심 검증 단계로, 심층적인 평가가 다각도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텀시트 및 본계약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다른 파트너 사례와 달리 첫 미팅 이후 한 달 만에 체결된 계약”이라며 “디엑스앤브이엑스 기술 우수성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고 성숙되는 만큼, 물질 이전 계약 체결을 희망하는 파트너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남미 기업과 첫 MTA 체결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후속 계약 건들 또한 빠르게 추진해 라이선스 아웃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RNA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지난해 상표 출원한 핵산 안정화 플랫폼 브랜드명으로, ‘Kinetic RNA’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핵산 의약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특성을 브랜드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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