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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의 피부만 열심히 관리하는 데 정신이 팔린 나머지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노화가 가속페달을 밟는 곳이 바로 목 부위이다.
“여성의 노화는 목에서 먼저 온다”거나 “여성의 나이를 정확히 알 수 있으려면 목을 먼저보라”는 말이 회자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 목은 안면에 비해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은 까닭에 심지어 목 관리에 목을 매는 여성들에게서조차 노화가 먼저 나타나기 시작하고 뚜렷하게 눈에 띄는 부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미국의 글로벌 제약기업 애브비(AbbVie)의 자회사인 엘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가 주름개선제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Skinvive by Juvérderm)의 적응증 추가가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공표해 목을 돌리게 하고 있다.
새로 추가된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의 적응증은 21세 이상의 성인들에게서 목 주름을 감소시키고 목 부위의 외양을 개선하기 위해 투여하는 용도이다.
특히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은 목 주름을 감소시키면서 피부가 자연적인 보습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목의 외양을 개선해 주는 최초이자 유일한 히알루론산(HA) 주사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목 주름은 자연스런 노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 및 체중감소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책 등을 보기 위해 머리를 숙이는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이른바 거북 목(tech-neck) 또한 목 주름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빼놓을 수 없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형편이다.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은 피부가 자연적인 보습상태와 유연함, 매끄러움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거북 목 자세로 인한 목 주름 형성을 감소시켜 줄 것이라고 엘러간 에스테틱스 측은 강조했다.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은 회복기간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최소 침습성 치료대안이어서 초미세 주사용 바늘 또는 삽입관을 통해 투여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미량의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이 포함되어 있는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환자들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시켜 줄 수 있다는 점은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의 또 다른 장점이다.
엘러간 에스테틱스 측은 최적의 시술이 적용되었을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시술효과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브비의 다린 메시나 에스테틱스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이번에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이 가로 목 주름 개선에 사용하는 적응증이 FDA의 허가를 취득한 것이 충족되지 못한 미용상의 니즈에 대응할 과학 기반 혁신의 개발을 진행하는 데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사세를 집중해 왔음을 반영하는 개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으로 엘러간 에스테틱스의 안면 하부 및 목 부위 시술대안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시술 대상자들과 에스테틱스 전문의들에게 동종계열 최초 시술대안이 제공되면서 목 부위 피부의 질을 개선하고 목 주름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피험자 무작위 분류, 다기관, 평가자-맹검, 대조시험으로 이루어진 본임상시험에 참여해 목 부위에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을 투여받았던 피험자들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달이 경과한 시점에서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개발한 5단계 가로 목 주름 평가지표(ATNLS)를 적용해 평가했을 때 74.8%에서 1점 이상 개선이 입증되었다는 것.
이와 함께 66%의 피험자들에게서 가로 목 주름 부위의 1점 이상 개선효과가 6개월차까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착수시점에 비해 점수개선 효과가 입증된 피험자들은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전체 평가시점에서 높은 점수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피험자들에게서 발적, 멍, 압통, 혹, 부종, 뻣뻣함, 통증, 피부변색 및 주사부위 소양증(즉,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수반되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피험자들이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기록한 전자(電子) 일지에 이 같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
하지만 이 같은 부작용은 대부분 중증도를 보면 경도에 그쳤고,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면 2주 이내에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부작용은 전체 피험자들의 5% 미만에서 관찰됐다.
무엇보다 시험에서 수반된 부작용은 보정이나 반복된 치료를 통해 발생빈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엘러간 에스테틱스 측이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토록 했다.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을 투여할 수 있기 위한 필수요건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이수를 부과한 것이다.
엘러간 에스테틱스 측은 연내에 미국시장에서 ‘스킨바이브 바이 쥬비덤’이 목 주름 개선용도로 폭넓게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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