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톨릭대, 코스메디컬·뷰티 AI 인재 양성
5년간 연구비·장학금 11억5000만원 지원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09 09:14   수정 2026.06.09 09:28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왼쪽)과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기자명

 코스맥스는 가톨릭대학교와 의료·바이오·뷰티 분야 산학협력 강화 및 코스메디컬·뷰티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8일 열린 협약식에는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과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장품, 의료, 바이오의 경계를 잇는 융합 연구와 미래형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는 △공동연구 추진 및 전문 교육과정 개설을 통한 산학협력 강화와 전문 인재 양성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의료 기반 기술사업화 및 공동사업 추진 △양 기관 간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및 인적 교류 △정보 교류와 시설·장비의 상호 이용 지원 △장학 및 연구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스맥스는 향후 5년간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스메디컬-AI 융합 분야 신기술 개발, 의료 기반 소재 발굴, 임상 검증,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에는 5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코스메디컬-AI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K-뷰티 산업 현장의 실행력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연결해 K-뷰티의 프리미엄화를 이끌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약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코스맥스는 가톨릭대학교의 연구 역량과 의료 기반 전문성이 자사의 글로벌 기술력과 결합할 경우, 코스메디컬과 뷰티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성과와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를 넘어 전문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의료 기반 기술의 사업화, K-뷰티와 K-메디컬을 아우르는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개발부터 검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가톨릭대 최준규 총장은 "글로벌 뷰티 시장을 코스맥스와 초격차 의료·바이오 역량을 지닌 가톨릭대가 동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스맥스의 아낌없는 장학 및 연구비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혁신을 이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은 "현재 K-뷰티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중동에 이르기까지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이라며 "가톨릭대가 가진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와 코스맥스의 글로벌 기술력이 만나 K-뷰티의 프리미엄화와 대한민국 의료·바이오·뷰티 산업 전반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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