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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골짜기의 응달진 곳에는 키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식물들이 여러 종류 자생한다.
스스로 힘으로는 햇빛을 잘 받을 수 없어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 햇빛을 받는 것이다.
개다래나무 역시 이러한 덩굴식물 중 하나다.
우리나라 각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등산을 하다보면 잎이 희게 변해 마치 흰 꽃이 핀 것처럼 보이는 식물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개다래나무다.
개다래나무는 6~7월에 꽃이 피는데, 꽃이 필 시기가 되면 잎이 희게 변해 이채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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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중요한 약재로 각광
개다래나무의 열매는 한방에서 중요한 약재로 각광받는다.
특히 벌레 먹은 열매는 더 약효가 좋다고 하는데, 가을에 개다래 열매를 채취하여 말린 후 이것을 약재나 술 담그는 재료로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개다래 열매를 목천료자(木天蓼子)라고 부르며 애용했다.
중풍으로 인한 마비, 통풍, 복통, 관절염, 냉증, 오한, 변비 등에 목천료자를 활용하면 증상을 어느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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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환각성 작용도
개다래 열매에는 비타민C가 많지만, 맛이 좋지는 않아 생식보다는 말려서 약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개다래 열매의 특징은 마취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과량 복용하면 타액 분비, 심박 감소, 혈압 하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가벼운 환각효과도 나타난다.
특히 고양이과 동물들이 개다래를 좋아하는데 마취, 환각 작용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동물원에서는 사자를 진정시킬 때 개다래를 활용하기도 한다.
연구 논문들을 보면 개다래 열매의 항염 효과를 보고한 사례가 많고, 이를 천식 완화 등에 응용한 연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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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염증 제거 영양제로 사용
개다래 열매에 마취성이 약간 있기 때문에 일반 식품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종합영양제에 개다래 추출물을 활용하기도 한다.
개다래 특유의 항염 작용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염증 제거 영양제로 개다래에 기대하는 시각이 있는 셈이다.
개다래를 비롯한 다래 종류 과실은 면역과민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염증 제거 영양제로 어느정도 기능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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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과민 완화 건강식품 인정
우리나라에서는 다래 열매 추출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래 추출물로 하루 2g을 먹도록 설계하면 ‘면역 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면역 과민반응 개선은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주로 항염 작용과 연관되는 기능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염증 제거 영양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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