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라도 달걀 안 먹으면 입 안에서 가시가..
美 단백질 공급원 1위..3명당 2명 꼴 매주 섭취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21 18:03   수정 2026.05.21 18:04


 

미국 소비자 10명 중 4명 이상이 5년 전에 비해 단백질 섭취를 한층 더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에게 달걀은 육류, 수산물, 콩/콩과 식물, 두부, 단백질 바(protein bars), 강화 음료(fortified drinks) 및 강화 스낵류 등의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들을 제치고 가장 건강에 유익하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 1위에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명당 2명 꼴에 해당하는 65%의 미국 소비자들이 단백질 섭취를 위해 매주 빠짐없이 달걀을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뉴햄프셔주 남동부 도시 세일럼에 소재한 고급 유기농‧케이지 프리 달걀 공급업체 피트&제리스 오가닉스(Pete & Gerry’s Organics)는 18일 공개한 ‘단백질 선호도: 달걀이 먼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백질 공급‧섭취와 관련해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그들이 인식하고 있고, 신뢰하고 있고, 이해하고 있는 식품들에 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적인 예로 달걀은 신뢰할 수 있고 단백질을 매일 섭취하는 공급원으로 새롭게 주목받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명당 2명 꼴로 단백질 섭취를 위한 주식(主食)의 하나로 매주 달걀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조사결과는 이 같은 사실을 방증하는 예로 손꼽아 볼 만해 보였다.

피트&제리스 오가닉스의 톰 플로코 대표는 “단백질이 갈수록 매일매일의 식생활에서 우선순위가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자신이 먹을 것들과 관련해서 갈수록 선택적인 자세를 내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플로코 대표는 뒤이어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려는 추세”라면서 “소비자들이 최소 가공식품을 선택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를 보면 소비자들이 갈수록 투명성을 강하게 원하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젊은층 소비자들에게서 이 같은 경향이 한층 더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소비자들이 단지 얼마나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 것인지에 우선순위를 두기보다 어떤 출처로부터 공급된 단백질인지를 이해하는 데 더욱 무게를 두기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보고서를 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70% 이상이 그들이 섭취하는 단백질의 공급원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나 충분한 정보에 기반을 둔 식습관을 중시하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 결과 인도적이고 윤리적으로 사육된 닭으로부터 얻어진 달걀을 선호하는 추세가 확연히 눈에 띄었다.

이 때문일까“ 대다수의 미국 소비자들은 달걀과 같은 온전한 자연식품(whole foods)을 단백질 바 또는 단백질 분말과 같은 식품들보다 우수한 영양 공급원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코 대표는 “갈수록 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식품의 성분내역과 생산방법 등에 대해 무수한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이제 투명성은 그저 확보되어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당연히 확보되고 준수되어야 할 기본적인 요구사항에 자리매김한 추세”라고 설명했다.

피트&제리스 오가닉스는 앞으로도 인도적이고 윤리적으로 양계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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