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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를 찾아서..
세계 각국에 총 7,000곳 이상의 햄버거 패스트 푸드 체인점을 보유한 미국의 글로벌 퀵서비스 레스토랑 기업 웬디스(Wendy’s)가 5월 26일 ‘세계 빨간 머리의 날’을 맞아 도플갱어 컨테스트(look-alike contest)를 개최한다고 19일 공표해 화제다.
웬디스는 특유의 빨간 머리 기원(roots)을 기리기 위해 26일 뉴욕시 씨포트 스퀘어(Seaport Square)에서 컨테스트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씨포트 스퀘어는 과거 항구로 사용되었던 공간에 조성된 광장이다.
이와 관련, 웬디스의 로고에 사용된 이미지는 창업자가 자신의 딸을 모델삼아 만들어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연스런 빨간색 색상에서부터 양갈래 머리, 가발, 주근깨, 아이콘격 파란색‧흰색 줄무늬 원피스 등을 차려입은 가운데 최선의 모습으로 현장에서 단장한 모습을 드러내면 환영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테스트 현장에서는 음악, 경품, 사진촬영 및 특별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데이브 싱글’(Dave’s Single) 햄버거를 1년 동안 무료로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웬디스 측은 전했다.
컨테스트 참가자들은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현장에서 최대 50명까지 공식 출전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날 컨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은 각자 최고의 웬디스 룩으로 단장하고 무대에 올라 자웅을 겨룬 후 3~5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웬디스 특유의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비교광고 장면을 재현하게 된다.
그러면 관중들의 반응과 심사를 거쳐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컨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빨간 머리는 미국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에 불과하지만, 결고 빼놓을 수 없는 존재들로 인식되고 있다.
톡톡 튀고, 시선이 돌아가게 하는 에너지로 깊은 인상을 안겨주는 빨간 머리의 소유자들이 상당히 눈에 띄는 존재들이기 때문.
웬디스는 지난 1969년부터 경쟁사들과 자사를 차별화하는 포인트로 빨간 머리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웬디스 특유의 빨간 머리를 다시 한번 각인시켜 줄 도플갱어 찾기 컨테스트를 지켜볼 일이다.
웬디스! 얼핏 말괄량이 삐삐를 닳은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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