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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가 아니라 헤드코치(Head Coach)라고?
지난해 10월 미국 프로농구협회(NBA)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면서 공식 스킨케어‧헤어케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던 로레알 그룹의 약용 스킨케어 브랜드 ‘세라비’(CeraVe)가 이번에는 NBA의 레전드 선수 카멜로 앤서니(Carmelo Anthony)를 헤드코치로 위촉했다고 13일 공표해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고 있다.
카멜로 앤서니 선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19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하면서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을 뿐 아니라 10차례에 걸쳐 올-스타에 선정된 대표적인 레전드의 한명이다.
‘세라비’가 그런 카멜로 앤서니 선수를 홍보대사가 아니라 헤드코치로 위촉한 것은 오랜 기간 동안 비듬으로 인해 고민하고 머리를 싸매야 했던 이 선수의 개인적인 이력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세라비’는 전체 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50%가 비듬이나 기타 각종 두피 부위 민감성 문제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세라비’는 이에 따라 “두피는 피부의 일부”라는 사실에 대한 인식도를 끌어올리고, 신체의 다른 부위들과 마찬가지로 두피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 유의토록 촉구하기 위한 취지에서 카멜로 앤서니 선수를 헤드코치로 위촉한 것이다.
역동적인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서 전체적인 건강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만, 두피 관리와 비듬 문제 또한 아직까지 비록 공론화되지는 않았더라도 묵시적인 이슈의 하나여서 의외로 많은 선수들이 이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실 또한 ‘세라비’가 카멜로 앤서니 선수를 헤드코치로 위촉하는 데 한 배경이 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듬으로 인한 고민을 감추기 위함이었을까?
카멜로 앤서니 선수는 현역시절 연습경기 또는 훈련 중 후드티(모자가 달린 편안한 셔츠)를 착용한 채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던 모습에서 유래한 ‘후디 멜로’(Hoodie Melo)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정규시즌 중 시합에서는 후드티 착용이 금지되어 있음을 상기하고 보면 ‘후디 멜로’라는 그의 별명은 더욱 주목할 만해 보인다.
카멜로 앤서니 선수는 19시즌 동안 뿐 아니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때도 같은 헤어 스타일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카멜로 앤서니 선수 특유의 헤어 스타일은 두피와 비듬으로 인한 고민을 가리기 위한 고육책의 일환이었다는 지적이다.
‘세라비’의 헤드코치로 위촉되면서 카멜로 앤서니 선수는 그가 지금까지 이어와야 했던 비듬 문제로 인한 여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 같은 모습을 통해 카멜로 앤서니 선수는 비듬과 두피관리로 인한 문제를 소비자들이 정면에서 직시하고, 흉금없이 털어놓아 줄 것을 요망했다.
인식제고와 소비자 교육을 위해 ‘세라비’가 전개할 캠페인에서 카멜로 앤서니 선수는 동영상에 출연해 헤드코치로서의 역할을 개시했음을 알렸다.
동영상 속에서 카멜로 앤서니 선수는 자신의 후드티를 벗은 후 촉촉하고 비듬이 깨끗하게 제거된 자신의 두피를 자신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카멜로 앤서니 선수는 ‘세라비’의 두피케어 제품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라비’의 에스터 가르시아 미국시장 담당대표는 “스타선수들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다빈도 피부 문제에 대한 대응을 유도하는 동시에 유의미하고 임팩트 있는 대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헤드코치로 위촉된 카멜로 앤서니 선수와 함께 두피건강에 대한 대화가 정상화되고(normalizing), 효과적인 헤어케어 솔루션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의 중심에 설 제품으로 알려진 ‘세라비’의 ‘앤티-댄드러프 하이드레이팅 샴푸’ 및 컨디셔너는 메칠이소이아졸리논(MIT: methylisothiazolinone)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가운데 피리티온 아연(pyrithione zinc)과 3가지 필수 세라마이드, 니아신아미드 및 히알루론산 등이 배합되어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두피의 장벽기능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눈에 거슬리는 벗겨지는 각질과 비듬을 최대 100%까지 제거해 건강하고 유연한 두피‧모발 관리를 가능케 해 줄 것이라는 게 ‘세라비’ 측의 전언이다.
황산, MIT, 파라벤 및 방향성(芳香性) 성분들이 포함되지 않아 모발유형이나 두피 부위의 민감성 여부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제품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세라비’에 자문위원으로 조언을 제공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앤드류 파크 박사는 “비듬이 빈도높게 나타나는 데다 치료가 가능한 증상이지만, 의외로 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공개적으로 언급하거나 치료받기조차 회피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카멜로 앤서니 같은 스타선수들이 자신의 비듬 치료여정에 관해 공개적이고 허심탄회하게 언급해 준다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두피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카멜로 앤서니 선수가 헤드코치로 NBA에 복귀한다고요?
그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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