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움,H.p 음성 식도염환자 치료효과 우수
양성 -음성 모든 환자군에서 효능 신속히 나타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5-18 11:26   수정 2004.05.18 11:26
넥시움(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없는 미란성 식도염 환자 치료에 있어 ‘판토프라졸’보다 우수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헬리코박터 음성상태(2,186명,69.2%)인 환자를 포함해 3,16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엑스포(EXPO, The Efficacy of Healing and Maintenance Treatment with Esomeprazole and Pantoprazole in Subjects with Reflux Espohagitis) 연구의 중간 결과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음성 미란성 식도염 환자들에게 에스오메프라졸 40mg와 판토프라졸 40mg을 투여한 결과, 에스오메프라졸의 효과가 더 빠르고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LA(Los Angeles) 질병 등급에 걸쳐, 4주간 에스오메프라졸을 투여한 환자 중 79%가 치료 효과를 보인 반면 판토프라졸을 투여한 경우 71.6%가 치료효과(p <0.0001)를 보였고, 에스오메프라졸과 판토프라졸의 효과 차이는 8주 이후에도 확인됐다 (p<0.001)

특히 LA 등급 C, D에 해당하는 중증 환자군에서도 4주 투약 후 에스오메프라졸은 71.7%의 치료 효과를 보인 반면, 판토프라졸이 54.9%의 치료 효과(p <0.0001) 를 보였고, 8주 투여 후에는 에스오메프라졸 89.6%의 치료 효과를 보여 판토프라졸 (79.7%)에 비해 우수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p <0.01).

이번 연구를 이끈 독일 융 스틸링 병원 요하킴 라벤츠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헬리코박터 음성 미란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식"이라며, "에스오메프라졸은 식도염의 중증도와 관계없이 판토프라졸에 비해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엑스포 연구는 역류성 식도염에 있어 에스오메프라졸과 판토프라졸의 치료 및 유지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연구로, 환자의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은 위산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약물로, 역류성 식도염이 없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서 이전의 프로톤펌프억제제(PPI)에는 없는 ‘On-demand치료법’(증상이 있을 시 복용)으로 약물경제학적 측면에서 획기적 기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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