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VL3003의 피하 또는 근육 주사와 ARICEPT®(도네페질) 정제 반복 투여 간 비교를 위한 공개, 탐색적, 연속적, 약동학, 단일용량상승 1상 임상시험' 결과를 20일(한국시간 기준)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2026)에서 발표했다고 공시했다.
이 임상시험은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 HREC)로부터 승인받아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73명(등록)을 대상으로 2023년 5월 30일부터 2026년 3월 25일 까지 호주 'Nucleus Network'에서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총 7개 코호트로 구성돼 피하 및 근육 투여를 포함해 수행(결과에는 근육주사(IM)로 투여된 4개 코호트에 대한 결과만을 다룸)한 임상시험 안전성 평가 결과 치료 개시 이후 발생하거나 기존 이상반응이 악화된 이상반응(Treatment-Emergent Adverse Events, TEAEs)은 60 mg에서 10건, 120 mg에서 8건, 240 mg에서 22건으로 보고됐으며, 약물 관련 이상 반응은 각각 3건, 3건, 12건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인 이상반응 양상은 경구 donepezil과 유사했으며, 대부분 경증으로 나타났다. 중대한 이상반응(Serious Adverse Events, SAEs)은 보고되지 않았고, 이상 반응으로 인한 투여 중단 사례도 없었다.
약동학 결과 IVL3003는 단회 근육주사 후 용량 증가에 따라 노출이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초기 급격한 방출 없이 안정적인 약물 방출이 이뤄졌으며, 투여 후 최대 4주까지 혈중 농도가 유지돼 long-acting 특성을 확인했다.
약력학 결과 IVL3003는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스(AChE) 억제 효과를 용량 의존적으로 나타냈다. 또 단회 투여 후 약 28일 동안 AChE 억제 효과가 지속됐다.
회사는 " 해당 결과는 현재까지 확보된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결과이며, 향후 데이터 정제 및 최종 데이터베이스 잠금(database lock) 이후 일부 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며 " 임상 시험에서 확보한 결과는 후속 임상시험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CSR 수령 시 결과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VL3003은 1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치매 치료제로, 인벤티지랩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DDS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에 치매치료제를 탑재했다. 주 성분인 donepezil은 FDA, EMA에서 승인된 대표적인 치매치료제 성분으로 그 유효성 및 안전성이 입증돼 널리 처방되고 있다.
회사는 DDS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 특징인 안정적 약물방출 제어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 치료 효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