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3월 1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열고, 올해 화장품 분야 주요 정책과 제도 변경 사항을 안내한다. 위조화장품 대응을 위한 범부처 합동 설명회도 함께 진행해 K-화장품 브랜드 보호와 소비자 안전 강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화장품 영업자(제조업, 책임판매업, 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다.
사전등록은 2월 27일부터 받는다. 대한화장품협회 누리집에서 교육신청 메뉴의 세미나·설명회·행사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까지 접수한다. 현장 등록은 하지 않으며, 많은 업체의 참여를 위해 업체당 1명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한다. 대한화장품협회 교육센터 누리집과 QR코드를 통한 신청 경로도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1부 범부처 합동 설명회와 2부 식약처 세션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식약처와 지식재산처, 관세청이 함께 '위조화장품 대응을 위한 범부처 합동 설명회'를 진행한다. K-화장품 인기에 편승한 가품 화장품 유통 문제가 부각된 상황에서 위조화장품 관련 정책 방향, 지원 사업, 지식재산권 보호와 단속 체계를 소개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자리다.
OECD에 따르면 전 세계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상품 규모는 97억 달러(11.1조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화장품 분야는 약 10%인 9억7000만억 달러(1조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이번 범부처 설명회를 통해 위조화장품 유통 차단과 K-화장품 브랜드 보호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2부 식약처 세션에서는 2026년 화장품 정책과 제도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2026년 주요 정책 방향 및 제도 변경 사항', '2026년 제조유통관리 계획',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활동 및 규제조화 지원센터 운영 현황',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및 가이드라인',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및 주요 보완 사례',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개정 사항과 위반 사례' 등이 주제별로 소개된다.
설명회 내용은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발표 자료는 행사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 화장품 정책자료 코너에 게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여 유통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활동과 연계한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인허가, 원료 규제정보, 수출 안내서, AI 상담 챗봇 '코스봇' 등 국내·외 규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화장품 안전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