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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지금?
시세이도가 보유한 프랑스 향수 브랜드 ‘세르주 루텐’(Serge Lutens)의 1호점이 중국 상하이에서 문을 열어 주목할 만해 보인다.
‘세르주 루텐’의 중국 내 1호점이 공교롭게도 아베 신조 前 총리의 노선을 계승한 강경파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취임한 직후 중‧일 관계가 급격하게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오픈했기 때문.
1호점은 상하이 푸둥(浦東) 금융지구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복합 쇼핑몰로 알려진 ‘IFC 몰’에서 공식적으로 오픈 세리머니를 치렀다.
이로써 ‘세르주 루텐’은 중국 내 소매유통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세르주 루텐’의 중국시장 1호점은 프랑스 파리에서 문을 열고 있는 살롱 로열가든 플래그십 스토어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특징이 눈에 띈다.
1호점을 오픈하기까지 ‘세르주 루텐’은 중국에서 개최된 전시회와 무역박람회 등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세르주 루텐’의 중국시장 1호점은 ‘컬렉션 누아르’(Collection Noire)를 비롯한 자사의 아이콘격 향수 제품에서부터 이국적인 메이크업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췄다.
특히 ‘세르주 루텐’ 1호점의 개설은 중국 내 고급향수 시장에서 자사의 위치를 강화하고자 하는 시세이도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고급향수 시장은 이미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들 뿐 아니라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현지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 때문에 중국 고급향수 시장에서 브랜드를 구축하고 고객 충성도를 이끌어 내는 일이 신규진출 업체에게는 만만치 않은 과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가뜩이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시장에, 그것도 중‧일 갈등이라는 예상치 못했던 악재가 불거진 가운데 시세이도의 ‘세르주 루텐’ 브랜드가 도전요인들을 딛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인지 유심히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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