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트바이오, 항체신약 성과·투자유치 최우선 실현
윤선주 대표, 에이피트바이오 2.0 선언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07 12:39   
©에이피트바이오

에이피트바이오는 전 HLB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한용해 박사가 지난 1월 5일부터 합류해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한용해 박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일본 도쿄대학교 약학대학 박사후연구원, 미국 국립보건원(NIH) 방문연구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5개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정에 핵심적으로 참여했다.

귀국 후에는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CJ헬스케어 이노베이션센터장, HLB생명과학 대표이사 및 HLB그룹 CTO 등을 거치며 국내외 신약 연구개발과 사업화 전반을 이끌어 왔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와 한용해 박사의 인연은 2014년 윤 대표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전문위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엔지켐생명과학 과제 담당 PM과 과제 책임자로 만나면서 시작됐으며, 이후 10년 이상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져 왔다.

윤선주 대표는 “에이피트바이오는 국내에서 항체 엔지니어링을 최초로 시작한 홍효정 박사(현 에이피트바이오 부사장)가 30년 이상 축적해 온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과 항체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이라며 “지난 7년간 물성 특화 인간 합성 Fab 라이브러리 다양성 확대, 신규 항체 발굴 기술 효율화, 단클론항체 및 이중항체 제작 기술 구축과 고도화, 항체 클로닝·발현·배양·정제·분석 기술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항체 신약 후보 발굴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항-CD171(L1CAM) 단클론항체(APB-A001)에 대해 국내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지원을 받아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CD171(L1CAM)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링커·페이로드 전문 ADC 개발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매우 우수한 동물 효능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 7년이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 구축에 집중한 ‘에이피트바이오 1.0’의 시기였다면, 한용해 박사의 합류를 계기로 플랫폼 기술의 본격적인 활용과 항체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의 사업개발,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하는 ‘에이피트바이오 2.0’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약 개발 경험을 갖춘 한 박사가 공동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조만간 한용해 박사의 공동대표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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