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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뉴포트 비치에 본사를 둔 가운데 내년에 한국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멕시칸 요리 레스토랑 체인업체 치몰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이 미국 내 4,000호점을 개설했다.
4,000호점이 12일 문을 연 곳은 미국 중서부 캔자스주 북서부 지역에 소재한 대학도시이자 군사도시로 알려진 맨해튼이다.
스펠링이 동일한 뉴욕 맨해튼이 ‘빅 애플’로 불리는 반면 캔자스주 맨해튼은 ‘스몰 애플’로 불리는 곳이다.
4,000호점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경영진과 주요 임원들은 12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30분 증권시장 개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가졌다.
캔자스주 맨해튼 레스토랑은 이 브랜드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픽업 코스인 ‘치폴레인’(Chipotlane)이 들어서는 등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가운데서도 치폴레 멕시칸 그릴 특유의 엄격한 조리기준을 준수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기울인 점이 눈에 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스티븐 피아첸티니 최고 개발책임자는 “캔자스주 맨해튼에 미국 내 4,000호점이 문을 연 것이 우리의 성장여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레스토랑의 자신들의 지역사회에 유치해 주었으면 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스캇 봏트라이트 최고경영자 겸 최고 레스토랑 책임자가 지난 2017년 취임한 이래 미국 내 레스토랑 수가 2,300곳에서 8년 사이에 1,700곳으로 70% 급증하면서 4,000호점을 오픈하기에 이른 것이다.
2025 회계연도에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315~345곳의 레스토랑을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중 최소한 80%에 ‘치폴레인’이 설치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350~370곳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장기적으로 총 7,000곳의 레스토랑을 개설한다는 복안이다.
스캇 보트라이트 최고경영자는 “4,000호점이 문을 연 것이 보다 나은 세상을 열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전략적인 플랜을 뒷받침한다”면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책임감 있는 식재료의 조달을 통해 만들어진 음식이 더 많은 수의 개별 지역사회에서 서비스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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