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 각국 우유 생산량 총 1억6,180만톤
1억5,080만톤 치즈ㆍ버터 등 생산용 공급..독일ㆍ스페인ㆍ프랑스 順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26 17:15   수정 2025.11.26 17:17


 

유럽연합(EU) 각국에서 지난해 총 1억6,180만톤의 가공하지 않은 생우유(raw milk)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됐다.

1억6,180만톤이라면 지난 2023년에 비해 90만톤이 늘어난 것이자 10년 전이었던 2014년의 1억4,970만톤과 비교하면 1,210만톤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통계는 아울러 2024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EU 각국의 생우유 생산이 상대적으로 일관되게 증가해 왔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은 20일 공개한 우유 및 유제품 생산실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생우유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1억5,080만톤이 유제품업계로 공급되어 치즈와 버터를 비롯해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5,990만톤의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전지우유(全脂牛乳)와 1,700만톤의 탈지유(脫脂乳)가 총 1,080만톤의 치즈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별도로 4,420만톤의 전지우유가 230만톤의 버터 및 황색 유제품(yellow products)과 4,150만톤의 탈지유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국가별로 보면 독일이 EU 최대의 우유 생산국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 생산량의 18.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일은 EU 최대의 산성(酸性) 첨가 유제품 생산국이자 버터‧치즈 생산국으로 이름을 올렸음이 눈에 띄었다.

전체 산성 첨가 유제품 생산량의 27.1%, 버터 생산량의 20.6%, 치즈 생산량의 22.5%를 독일이 차지했다는 의미이다.

뒤이어 스페인이 EU 2위의 우유 생산국으로 나타나 점유율이 15.2%로 집계됐다.

프랑스는 12.7%의 점유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가 16.8%의 점유율로 독일에 이어 두 번째 산성 첨가 유제품 생산국으로 리스트에 자리매김했고, 폴란드가 10.4%로 ‘빅 3’를 형성했다.

프랑스는 버터(17.2%)와 치즈(17.8%)의 EU 두 번째 생산국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울러 아일랜드가 14.8%의 점유율로 동메달을 목에 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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