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납 중독 증상과 관리법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29 16:16   

우리 몸에 치명적인 중금속 중 대표적인 것이 납이다. 

납이 체내에 들어오면 배설되지 않고 계속 축적된다. 

한번 몸에 들어온 납은 일생 동안 계속 뼈에 축적되고, 뼈에 축적된 납은 언제라도 혈액 속으로 녹아 들어올 수 있다. 

납은 심장, 신장, 간, 신경계를 모두 손상시키는 위험한 중독증상을 나타낸다.

 

납이 뼈에 축적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칼슘과 납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몸에 들어온 납은 칼슘이 뼈로 축적되는 메커니즘과 동일한 방식으로 몸에 쌓인다. 

특히 어린아이와 임신부는 칼슘이 더 잘 흡수되기 때문에 납 중독에 더욱 취약해진다.

 

납이 몸에 들어오는 경로는 다양하다. 

페인트, 금속 용기, 납 처리한 가솔린, 담배, 납에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농산물 등이 대표적이다. 

지어진지 오래 된 집의 경우 배관 연결부위를 납땜으로 고정한 경우도 있어 수도 배관도 잘 살펴봐야할 요소다.

 

납 중독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은 근육 쇠약이다. 

근육이 급속도로 쇠약해지면서 거동이 불편해지고 만성적인 피로감이 시작된다. 

또 기억 장애와 인지능력 장애도 동반된다. 

시력이 떨어져 급기야 실명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본인은 입에서 계속 금속성 냄새가 난다고 느낀다. 

경우에 따라 발작증상이나 심한 떨림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납 중독 환자가 발생했거나 오염이 심한 환경에서 있다면 먹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최대한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 납을 흡착해 배출시킬 수 있다. 

통곡류, 야채, 해조류를 권장한다. 

과일 중에는 팩틴이 많은 사과 껍질이 좋다. 

물은 증류수만 마시고 철분과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담배는 즉시 끊자. 간접 흡연도 안 된다. 

현재 사용 중인 화장품이나 의약품에 산화 납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자. 

식사 전에는 꼭 손을 씻고 수돗물은 잠시 틀어 둔 후 사용하자. 

외국에서 수입한 골동품 식기 등에 납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휴지나 봉지 등은 잉크가 묻은 부분이 입에 닿지 않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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