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상반기 매출 364억… 전년비 5.4%↑

영업이익은 반토막…순손실 기록 적자지속

제테마는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으며 순손실 폭을 3배 이상 키우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제테마는 올해 상반기  3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345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동기 39억원 대비 58.0% 역성장했다.  6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2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적자폭을 3배 키웠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51억원으로 전년동기 31억원 대비 62.2%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전년동기 9.0%에서 13.9%로 확대됐다. 연구개발비는 108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54억원 대비 98.7%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29.7%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37억원으로 전년동기 268억원 대비 11.6% 감소했다. 비중은 65.1%.  

2분기의 경우 2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58억원 대비 29.9%, 전년동기 173억원 대비 18.9%  각각 증가했다. 1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동기보다는 17.6% 감소했다. 25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기(-41억원) 및 전년동기(-4억원)에 이어 적자 상태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8억원으로 전기 22억원 대비 27.1% ,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17.5% 증가했다. 비중은 13.8%.  연구개발비는 57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51억원 대비 10.8%, 전년동기 28억원 대비 100.6% 급증했다.  비중은 27.6%.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46억원으로 전기 91억원 대비 59.8%,  전년동기 134억원 대비 9.1%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70.8%. 

△ 품목군별  실적 

 품목군별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것은 히알루론산 필러 등 의료기기다. 상반기 매출은 215억원으로 전년동기 208억원 대비 3% 늘었다. 비중은 59%. 2분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기 90억원 대비 40%, 전년동기 109억원 대비 15%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61%.

보툴리늄톡신 등 의약품 상반기 매출은 91억원으로 전년동기 97억원 대비 6% 줄었다. 비중은 25%. 2분기 매출은 51억원으로, 전기 41억원 대비 24%, 전년동기 40억원 대비 25%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25%.

리프팅실 화장품 등 기타 품목의 상반기 매출은 58억원으로 전년동기 40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2%에서  16%로 확대됐다. 2분기 매출은 30억원으로 전기 28억원 대비 7%,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비중은 15%. 

△종속기업 기여도 

상반기 3개국 5개사의 종속기업이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도 3개사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순손실 폭이 가장 큰 기업은 국내 소재  ㈜그로젠바이오다. 11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13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거의 없는 상태다. 

그 다음으로 순손실을 많이 낸 기업은 미국 소재 제테마 USA㈜다. 9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1억원이었다.  

국내 소재 ㈜제이메타는 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20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22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중국 소재 제테마(상하이) 바이오메디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도 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1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국내 소재 ㈜블로닉도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4000만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다. 매출은 거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