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와 상반기 유한양행 경영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호전됐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상품매출 비중도 감소했다.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소폭 증가했고 해외매출/수출은 큰 폭 늘었다.
|
약업닷컴이 유한양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7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메출총이익도 3479억원으로 15.2% 증가했고, 이에 따라 매총이익률도 1.5%P 증가한 32.5%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4.4% 증가해 191억원에서 563억원으로 대폭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3.3%P증가해 5.3%를 기록했다.'순이익도 26.4% 증가해 540억원을 올렸다(순이익률 5.0%)
반면 상품매출(5077억원)은 0.6%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비중은 4.4%P 감소해 51.9%에서 47.4%로 50% 이하로 내려갔다.
연구개발비는 2.4% 증가해 매출액 대비 10.0%를 기록했고 해외매출/수출(2022억원)은 18.0% 증가해 2,000억원을 넘었다.
2분기 매출은 57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도 19.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8.9%, 순이익은 37.9% 각각 증가했다. 상품매출은 2.5%P 감소했다(매출액 대비 상품매출 비중 46.0%)
|
상반기 처방약 중 매출이 가장 많은 품목은 자디앙으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52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트윈스타(448억, -7%) 로수마비브(382억, 4% 증가) 트라젠타(368억원, -15%) 비리어드(360억원, -4%) 빅타비(340억원, 1% 증가) 베믈리디(324억원, 9% 증가) 글리벡(262억원, 4% 증가) 코푸시럽/정(187억원, -19%) 페마라(137억원)가 100억원을 넘었다.
상위10개 제품(암비솜 지난해 매출 125억원 포함 11개)중 전년동기대비 5개만 증가하고 4개는 감소했다.
비처방약 중에서는 안티푸라민(173억원, -5%) 엘레나(116억원, -18%)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100억원을 넘었다. 마그비(97억원)도 1% 감소했고, 비타민씨(영양제)는 28% 성장해 79억원을 기록했다.
|
상반기 종속기업 중 기여도가 가장 큰 회사는 유한화학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해 누적 매출 78억원를 기록했다. 유한건강생활(3억원) 23% 증가해 흑자전환했고, 애드파마(20억원)도 25%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이외 종속사 실적은 부진했다. 유한메디카,에이투젠, 이뮨온시아를 포함한 7개사가 적자지속했고, 코스온은 적자(-41%, -41억원)를 기록했다.
|
상반기 지분법손익 분석 결과 21개 기업 중 유칼락스(흑자전환), 씨.앤.씨(163% 증가, 2억원), 칭다오세브란스병원(1124% 증가, 2억원), 애이인비(흑자전환) 등만 실적이 호전됐다.
이외 테라젠이텍스는 적자전환(18% 감소, -16억원)했고, 아임뉴런(구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내츄럴엔도텍, 메디라마 프로젠, 에임드바이오 등을 포함한 10개사는 '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에임드바이오는 2% 감소해 2억원 적자를 냈다.
전체적으로 전년동기 300억원에서 67% 감소해 매출합계 100억원를 기록했다. 게열사중 매출 실적이 가장 좋은 회사는 유한킴벌리(129억원)로 46% 줄었지만 유일하게 100억원을 넘었다. 유한크로락스는 58% 감소해 11억원, 한국얀센은 66% 감소해 18억원에 그쳤다.
|
유형별로 제품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해 5061억원을, 상품매출은 1% 증가해 50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라이선스수익(296억원)은 846%, 용역수익(265억원)은 115% 각각 증가했다.
매출비 비중은 제품과 상품매출(-4%p 감소)이 각각 47%를 기록했다. 라이선스수익 용역수익은 소폭 늘었다.
|
사업부문별로 상반기 대부분 사업 부문 실적이 호전됐다.
약품사업부문 비중이 4% 증가해 매출 6793억원을 기록했고 라이선스 부문은 846% 증가해 296억원을 올렸다. 해외사업부문(2022억원)도 18% 증가했다. 반면 생활건강사업부문(1156억원)은 3% 감소했다.
매출 비중은 약품사업이 3%p 감소했지만 63%로 가장 높았고, 해외사업이 1%p 늘어 19%를 차지했다. 라이선스도 2%p 증가해 3%로 뛰었다. 생활건강사업부문은 2%p 감소해 11%를 기록했다.
| 01 | 엘앤씨바이오,휴메딕스와 주식 스왑 통한 유... |
| 02 | 대봉그룹 송도 B&H Plex, ‘통합 개발 플랫폼... |
| 03 | SCL사이언스, 서울의과학연구소 물류사업 영... |
| 04 | 다산제약, 130억 규모 프리 IPO 유치…코스닥... |
| 05 |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COO... |
| 06 | 현대약품, 새 계열 당뇨병 혁신신약 임상2a... |
| 07 | 인트론바이오, ‘SAL200 수술 감염 예방 신약... |
| 08 | 한미약품, CP 등급 ‘AAA’ 7년 연속 달성…제... |
| 09 | 프로메디우스, ‘흉부 X-ray 기반 골다공증 ... |
| 10 | HEM파마, 동구바이오제약과 마이크로바이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