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츠생태계, 울산 스마트시티에 ‘스마트 헬스케어’ 확산 시동

헬스커넥트–동강병원 MOU 체결… 체감형 헬스케어 고도화 본격화

(왼쪽부터)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의장 겸 헬스커넥트 대표, 동강의료재단 박원희 이사장.©인바이츠생태계 

인바이츠 생태계 구성기업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헬스커넥트(대표 신용규)는 21일 울산광역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스마트 헬스케어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 확산을 위해 동강병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병원과 지역사회 간 건강데이터 연계 기반 마련 △시민 참여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지역 의료 인프라와 첨단 디지털 헬스 기술의 융합을 핵심으로 한다.

헬스커넥트는 인바이츠 생태계가 개발한 ‘인바이츠 루프’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동강병원과의 데이터 연계 기반을 구축하고, 유전체·검진 데이터와 시민 생활·건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맞춤형 건강상담 및 AI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울산 시민들은 보다 정밀하고 개인화된 건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감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동강병원 방문 후 앱을 통한 사후 건강 모니터링,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건강 프로그램,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인바이츠 생태계는 이번 울산 협력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산시켜, 스마트시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표준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헬스커넥트 관계자는 “울산은 인바이츠 루프의 대규모 실증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에 최적화된 도시”라며 “동강병원과의 협력은 지역 의료기관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형 건강관리 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