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옻 알레르기 완화하는 수박껍질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13 08:19   

옻 알레르기는 식물에 의해 나타나는 부작용 중 가장 흔하다. 

옻 알레르기라고 명명은 하지만 옻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을 통해 유발될 수 있다. 

보통 우루시올이라는 독성 물질이 옻 알레르기를 유발하는데 독성이 매우 강해 심한 가려움과 환부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옻 알레르기 증상은 보통 일주일에서 2주일까지도 지속된다.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는 때는 옻 알레르기 유발 식물과 접촉한 지 4~7일이다.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쉽게 증상이 나타난다. 

옻나무와 접촉한 동물을 만지거나 옻나무를 태울 때 나오는 연기에 접촉하는 정도에도 옻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

 

옻 알레르기 증상은 초반에 접촉한 부위에 열이 나고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후 종창이 생기거나 진물이 나오며 물집도 잡힌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주의할 것은 2차 감염이다. 

피부가 가려워서 심하게 긁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 

감염이 발생하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다른 부위로 증상이 옮아갈 수 있다.

 

옻 알레르기가 있을 때는 환부의 열을 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환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알로에베라즙을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수박껍질을 얇게 썰어 환부에 붙이거나 두부를 으깨 환부에 발라도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환부를 식힌 후에는 땀이 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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