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지난 7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이하 ‘식약처’)부터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은 것을 기념해 11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 출발을 알렸다.
이번 지정은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해온 교육 실적과 규제과학 기반 전문성, 산업 내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건강기능식품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식약처는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품 분야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식품규제과학과(기능성평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식품원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식품·축산물 HACCP) 등 총 4개 기관을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
‘규제과학’이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을 평가하고, 인허가 및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기준, 접근방법을 포괄하는 과학 분야로 식약처는 규제과학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건기식협회는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분야 실무자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수강생 약 1,500명을 기록했다. 연평균 수강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만족도 역시 5점 만점 기준 4점대 이상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 개별인정형 Part.1▲ 개별인정형 Part.2 ▲ 건강기능식품 BASIC ▲ 표시광고 Part.1 ▲ 표시광고 Part.2 ▲ GMP 4대 기준서 및 문서관리 ▲ 소비기한 설정 이론과 실무 등 총 7개 과정으로, 모두 오프라인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기식협회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