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헤르페스 입술물집 이곳을 점검하세요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12 10:00   

갑자기 입술물집이 생기고 물집에 상당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입술물집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3일~10일 후 입술물집이 나타나게 된다. 

지속 기간은 몸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길게는 3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입술물집이 사라져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에 잠복해 있다가 때때로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주로 입술과 가까운 신경계에 모여 잠복한다. 

그 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월경, 스트레스, 과도한 자외선 노출 등 외부 자극이 심해지면 다시 증상을 유발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밀접한 접촉으로 전염된다. 

특히 음식을 공유하는 우리나라 식문화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퍼지는데 좋은 환경이다.

 

헤르페스로 인한 입술물집이 생기면 입술 부위가 가렵거나 욱신거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또 해당 부위가 붓고 붉게 변한다. 

물집은 통증을 동반하면서 점점 커지는 특성이 있다. 

나중에는 얇은 딱지가 앉거나 궤양이 형성되기도 한다.

 

헤르페스 입술물집이 자주 생기는 사람들은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생야채를 자주, 되도록 많이 먹으면 좋다. 

또 요거트 같이 유익균을 함유한 음식을 통해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 필요도 있다. 

장 내 환경이 건강해지면 면역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헤르페스 입술물집이 너무 자주 나타나는 사람들은 갑상선 이상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게 좋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전반적 신진대사에 문제가 발생하고 신체를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로 만들 가능성이 크다. 

이는 면역계 문제를 발생시켜 헤르페스 물집을 심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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