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 개발기업 오스코텍이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OCT-598'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임상시험 제목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로서 및 표준치료요법과 병용요법으로서 OCT-598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용량 증량 임상시험'으로, 최대 51명을 대상으로 32개월 간 대한민국과 미국 내 약 10개 병원(향후 확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 임상에서 1차 지표로 안전성(이상반응 및 용량 제한 독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오스코텍은 "임상시험기간은 시험대상자별 최대 2년 참여기간을 기준으로, 환자 모집 기간 및 분석 기간 등을 고려했다"며 "2025년 6월 2일 미국 FDA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이 완료됐으며, 임상 시험 내용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종양 치료제 저항성 극복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중인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OCT-598'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FDA로부터 5월 30일 승인받았다(신청일 4월 30일)
'OCT-598' 은 EP2/4 이중저해제로 암세포 사멸 과정에서 활성화돼 종양 재생을 돕는 프로스타글란딘E2(PGE2) 수용체인 EP2와 EP4를 저해함으로써 치료제 내성 발현 및 면역 회피를 차단, 암 재발과 전이를 막는 항암제 후보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