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족저근막염 수술 결정 전 꼭 해볼 것들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17 11:42   

발뒤꿈치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족저근막염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 뾰족한 돌기가 자라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하는 증상이다. 

지속적으로 심한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초래된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개는 발바닥에 심한 압력이 가해지는 환경이 초래한다. 

비만, 지나친 운동, 계속 서 있는 자세, 발에 맞지 않는 신발 착용 등이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된다. 

통풍이 있는 사람들 역시 족저근막염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

 

족저근막염은 상당한 통증을 유발한다.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뗄 때 발뒤꿈치에 참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느껴진다. 

발뒤꿈치에 딱딱한 돌기가 자라는 경우도 있다. 

족저근막염으로 발뒤꿈치 뼈가 약해지면서 우리 몸이 이를 극복할 방편으로 단단한 돌기를 만드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은 염증성 질환이므로 염증을 완화하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생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자. 

특히 마늘, 양파, 생강, 해조류 같이 염증을 줄여주는 식품을 먹으면 좋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 비만이 꼽히는 만큼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하겠다. 

알코올, 카페인, 설탕은 염증에 좋지 않으므로 피하도록 하자.

 

너무 고통이 심해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할 수 없지만 수술 등의 처치는 최대한 미루자. 

일단은 생활 관리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고 스트레칭을 자주하면 도움이 된다. 

되도록 딱딱한 바닥을 걷지 말고 운동을 할 때도 조깅, 걷기보다는 자전거, 수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이 너무 심할 때 발바닥을 얼음으로 마사지하면 통증을 줄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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